숙소에 돌아와 빨래 돌리고 아이스크림 먹으며 결정하게 된 아마노하시다테, 이네행


생각보다 빨래가 오래 걸려서 두시쯤 잤는데

교토역에서 아마노하시다테까지 직행으로 가는 하시다테 특급 열차가 8:38이라 7시반쯤 기상했다

더 빠른 차도 있었는데 일어나기 힘들고 갈아타야돼서 기각 ...





교토역에서 하시다테 특급을 타고 약 2시간

편도가 5천엔이라 확실히 왕복만 해도 간사이와이드패스를 사는게 이득이었다

직행이라 조금 졸면서 오니까 도착해있었는데 간판 뒤만 흘깃 봐도 너무너무 좋은 날씨




바로 버스타고 이네후나야로 왔다

여태 사진에서 보던 것처럼 진짜 청량하다는 언어 그자체의 풍경이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있는 관광센터에서 2천엔을 보증금으로 맡기고 무료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다만 식사는 골라먹기 애매한 곳이라 그 중에서도 적당한 곳으로 왔는데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음식도 나쁘지않았다

나이가 꽤 있으신데도 영어는 기본으로 하시고 한국어랑 옆 테이블 대만분도 그 나라 말을 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좋았달까




느좋 손지도

옛날엔 여기서 고래를 잡았나보다







성게가 바로 앞에 달려있어서 따보고싶어지는 것이와요






자전거 타니 금방 둘러볼 수 있을만큼 작은 마을이라 나름 꼼꼼하게 둘러봤다







낑낑대며 오르막 올라서 전경도 내려다보고 ...




물색이 진짜 말이 안됨 ;; 수영이 몹시 하고싶었다 ...







유람선도 한 번 싸악 타주고 ... (그 나라 80% 이상)

차분하게 여행하다가 귀가 갑자기 너무 피곤해짐 ...

관광버스로 그 나라분들이 많이 와서 가능하면 이네후나야 쪽은 오전에 빠르게 돌고 넘어가는게 좋은 듯 했다




이네에서 아마노하시다테 쪽으로 넘어왔는데

너무 여유부리다가 유람선 시간을 못맞추고, 유람선 타고나니 버스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돼서

카사마츠 공원 or 아마노하시다테 뷰랜드 둘 중 하나만 볼 수 있는 상황에 놓여져서 카사마츠 공원으로 왔다




일본은 지역마다 특색있는 맨홀 보는 것도 재밌단 말이지




기왕 온거 또 언제 오겠냐는 생각으로 약 한시간 정도 걸리는 아마노하시다테를 걸어 건너가기로 했다





거의 다 건너니 해변이 있어서

역시 발만은 담그고 가자 싶어서 슬쩍 담그고 왔다 기모찌 ~~


7시 출발하는 막차를 타고 교토를 도착하니 9시 20여분 ...

숙소를 괜히 바꾸는 바람에 맡겨둔 짐을 찾아서 이동하니까 너무 피곤해서 컵라면에 마트 닭꼬치, 맥주 하나 먹고 잤다




여유롭게 핸드드립 마시면서 시작하는 하루

전 날 숙소 신발장에 신발을 두고오는 바람에 다시 갔다왔다 ...




일본 여행을 공유하는 방에 들어가있는데 온센 매니아분이 전날 안간걸 못내 아쉬워하길래

오늘은 기노사키 온센을 가기로 했다

일본 오면 또 꼬소한 흰우유 마시는 것도 좋아라해서 사마셨는데 꼬소하이 맛있었다




몰랐는데 여기도 효고현이었음

효고현 임마 왜케 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기노사키에서 제일 유명한 온천이 휴무일이라 두 번째로 유명한 곳으로 왔다

7개의 온천이 있는데 각각 특징과 의미가 있다고 한다

내가 간 '이치노유'는 합격기원과 교통안전, 개운 초복의 탕이란다



사실 여름에 온천을 온 건 처음인데 냉탕이 없으니까 열을 못삭혀서 생각보다 오래 못하겠고 힘듦 ...

대충 나와서 커피우유 마시면서 쉬었다







얘가 제일 유명한 온천인데 휴무





떠나기 전에 나와서 온천마을 한바쿠 돌아주고



바로 히메지로 쭈욱 내려옴

히메지성 ? 니가 뭔데 입장료를 2500엔이나 받아

어차피 들어갈 생각 없고 라이트업만 구경하고 오카야마로 넘어갔다




이온몰에서 장보고 숙소 돌아오니까 열시반 ...

전자렌지 돌려서 장어덮밥 만들어먹고 쿨쿨띠했다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뽕뽑아보자 그냥 죽어보자 싶어서 또 즉석으로 가게 된 다카마쓰

제약이 없는 P의 여행은 이게 또 참맛

세토대교 넘어가는 이 기차 풍경이 너무 좋았다




정말 유명한 사카이데 근처의 히노데 제면소

워낙 유명하고 맛있는 집이기도 하고 점심시간 11:30-12:30만 운영해서

다카마쓰 우동집 중 제일 웨이팅이 심하다고 들었는데

운이 좋게도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냉우동 (소) 150엔




가마타마 우동 (소) 220엔


유부도 100엔이라 궁금해서 먹었는데달달하니 맛있었다


어떻게 우동 두그릇 먹고 470엔이지 .. 근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지 ... 그냥 카가와 우동은 전설이다 ...




점심 2차로 작년에 몬바슈로 방문했을 때 맛있게 먹었던 수타우동 후게츠를 왔다

15분 정도 ? 웨이팅 후 들어왔는데 여기도 점심 3시간 남짓만 운영하는 가게

카시와텐 자루 (중) 1100엔

(소)가 보통인데 실수로 (중)으로 주문해서 양이 많아서 배가 상당히 불렀다

그치만 맛은 안정적이야 ...




디저트로 커피플로트 한 잔 하구




다카마쓰 바바잉




바로 구라시키로 넘어와서




구라시키 미관지구 구경했다

생각보다 작은데 5시 반쯤 오니 상점들이 많이들 닫아서 아쉬운






그리고 오카야마로 다시 와서 묭지순례 야키니쿠 만보를 먹으려고 했는데 ...




배가 아직 덜 꺼져서 오카야마성 산책을 하고 왔는데

한 50분 뒤 8시에 가니까 웨이팅 있는데 님까지는 못받을거 같음 ㅋㅋ 꺼지쇼 ㅋㅋ 해서 못먹고 돌아왔다 ...

언젠가 리벤지 하러가야지 ...




덕분에 오사카로 와서 펴니점 음식이나 먹고 잤다 ...

간사이 입국을 4일에 했는데 10일에 드디어 오사카 입성



- 다음은 3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