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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라이브 갔을 때도 느꼈던 건데
아무래도 라이브 제일 많이 했을 곡이라 그런가 어느정도 감정이 잡혀있음
근데 그렇다고 없다는 게 아님 너무 넘치거나 마르지 않다는 거지
노래를 부르는 약 5분이라는 길고 짧은 시간 동안에
그 많은 사람을 앞에 두고서 묭 혼자 남겨진 것 같음
그렇게 큰 공연장에서
근데 그 모습이 전혀 외로워 보이지는 않아
행복, 기쁨 - 이런 표현에 가까웠어
그리고 항상 마리골드 마지막 가사까지 부르고서
웃으면서 기타치고 마무리함
라이브에서 노래를 듣다가 무심코 뒷자리를 봤는데
몇 천명이서 다 같이 같은 노래를 들으면서 손 흔들고 있는게 정말 좋더라고
난 객석에서 봐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무대에서 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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