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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30분
신칸센을 타고 후쿠오카에서 야마구치로 출발!

이동 시간은 한 시간이라 괜찮지만
표값이 왕복 11만원...

돈이 아깝지만 묭을 보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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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도쿠야마 역 도착!
날씨가 도와줘서 너무 좋았어요

동네가 아기자기하고 이뻐서
공유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토쿠야마에는 공유 자전거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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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슈난 문화회관까지 도보 25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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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운세 제비뽑기가 있어서
100엔 넣고 해봤는데
정작 중요한 일본어를 몰라서
그냥 가방에 넣고 갔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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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슈난 문화회관 도착!

굿즈 줄이 벌써 길게 이어져있길래
얼른 서서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아이묭 의상 헤어 비슷하게 하고 오신분
되게 많았어요 ㅋㅋㅋ
진짜 아이묭인가?? 하고 본 적 많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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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미도리 타올, 코알라 티셔츠, 배스볼,
선물용 키링 구매완료!

보라색 긴팔 옷은 품절은 아니었는데
제 눈엔 별로라서 안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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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부스 줄 15분 정도 기다리고
스태프분이 사진 찍어주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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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간 정도 소파에서 체력 보충 하다가
5시 30분 공연장입장!
좌석은 13열이었어요

기타 사운드 체크 하는 소리가 들리니
슬슬 긴장 되면서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다,
화장실 가고싶으면 어떡하지?
기침하면 어떡하지?
이런 잡생각들이 자꾸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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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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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바스 오프닝 영상이 나오고
스크린이 올라가면서 드디어 아이묭 등장...!

의상은 하늘색 상의에 아이보리 색 펄럭이는 핏 바지
생각보다 너무 가까워서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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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곡 부르고 MC하는데,
2년동안 묭 이야기만 들은 짬바가 있어서 그런지
일어 공부 안 한 것 치고는
꽤나 많이 귀에 들어와서
웃을 때 웃고 공감 할 때 공감 할 수 있었어요

제일 먼 곳에서 온 사람 누구?? 도쿄겠지? 라고 하길래
눈치 좀 보다가 "칸코쿠 !! 칸코쿠 !!" 했는데
다들 소리지르는거에 묻혀서 묭까지 전달은 안 됐지만 ㅠ

옆좌석에 있던 분들이
일본 리액션으로 " 에에~~! " 해주시고
말도 걸어주셔서 그래도 좋았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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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裸の心」 부를 때
조명 다 끄고 묭만 비춰 주는데
너무 아름답고 멋지고..
조명은 이 때가 제일 좋았어요
여기서 약간 눈물 날려 하다가

「ポプリの葉」부르는데
2년 전 묭 노래 입문 했을 때도 생각나고
그 사이에 있었던 많은 일들도 생각나면서
눈물이 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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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마로 벵골 부를 때
밴드 멤버분들도 같이 뛰면서 즐기시는데도
오디오에는 잡음 하나없고
역시 프로 뮤지션들이구나 라는걸 또 느꼈습니다!

다들 모니터로 너무 많이 봬서 익숙하지만..
이브이브상 개그욕심 많으시고
쿠로상 너무 멋졌어요

중간에 레스폴 쓰시는 분 기타에 문제가 있어서
노래 도중에 기타 바꾸셨는데
원기타 투기타 사운드 차이가 엄청 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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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았던 곡은 「ミニスカートとハイライト」
                             「彼氏有無」

미니스캇토 들어서 너무너무 좋았고
카레시우무 박수로 호응 유도 하는게 즐거웠어요 ㅎㅎ

듣고 싶었언 곡은   「葵」、「愛を知るまでは」
                 
묭이 듣고 싶었던 곡 있냐고 관객한테 물어봤을때
역시 아오이 이려나~ 라고 했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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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성대모사 하면서 관객들이랑 같이 티키타카도 하고

생일인 분 불러서 피크도 선물 해 주고

휠체어석은 꼭 가서 하이파이브 해주는 묭을 보면서
팬들을 정말 사랑하는구나 느꼈어요

마지막 곡으로 「ノットオーケー」부르고
스크린이 냐려가는데 끝까지 쪼그려 앉아서
인사 해 주는 묭...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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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빨리 간 두 시간이었네요

아쉽기도 하고 꼭 다시 오고싶다,
대학 가면 꼭 교환학생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난 첫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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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묭 아리가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