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대충 긴 하소연이 돼버려서 먼저 읽어줄 사람들 고마워ㅠㅠ
바쁜 사람들 밑에 요약있으니 그것만 읽어봐줘도 돼!!)

작년에 재수하고 올해 대학 갈 생각으로
신나서 AIM팬클럽 선행으로 추첨 넣었다가

고베 10월 20일 일요일꺼 당첨돼서 갈 생각에 신나있었는데
분명 안정이었던 대학 정시 원서 다 예비에서 떨어져서..
너무 우울해하다 삼수해야겠다 맘 굳혔더니 정신차리고 보니까
당첨된 묭콘이 수능 1달전이네….
인생 첫 묭콘 갈 생각에 신나서 비행기표 알아보고

굿즈 살 돈 모으고 있었는데 너무 슬프다….ㅠㅠㅠㅠ
수능1달전에 갔다오는거 무리일까?ㅠㅠ

솔직히 공부 빡세게 해놓고 내돈으로 딱 당일로 다녀오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수험생 내내 묭 노래 정말 많이 들으면서 이겨냈었고
이번에 콘서트도 다녀오면 오히려 동기부여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수능 몇달 전도 아니고 직전에 해외로 놀러가는거니까 흐름 깨질라나 싶고 무엇보다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삼수 지원해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이거 가고 싶다 말하기에 내가 너무 죄송해서ㅠㅠㅠ
내가 음악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시니까 한번 말씀드려볼까 싶다가도
가능하면 수능 이후에 갈까 싶어서
이거 트레이드 넘기고 후반기 공연 노릴까??
근데 같은 계정으로 한 번 당첨됐었으면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져..?? 아님 똑같아?? 혹시 아는사람 알려주라ㅠㅠ
떨어지면 어카나 싶어서 맘을 못 정하겠어…
그리고 트레이드 해본적이 없어서 막 찾아봤더니
일본계좌 필요하다는데 내가 계좌도 지인도 없거든ㅠㅠㅠㅠ
수수료 떼이는 것도 그렇고 엄청 고민되네..


암튼 정리해서 궁금한건

같은 투어에 같은 계정으로 상반기에 한번 당첨됐었으면 후반기 공연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지 아니면 그런거 상관없이 똑같은지
트레이드 처음인데 일본계좌 말고는 아예 돈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이고 내마음이 제일 고민인건

수능1달전에 뭐하는짓이냐 트레이드 어케든 넘기고 공부나해라
vs
안가면후회한다 공부 다해놓고 하루 쉰다 생각하고 가서 평생 한번있는 경험하고 와라

이렇게인듯..
평소에 눈팅만 하다 용기내서 처음 글 써보는데
혹시 다들 어떻게 생각해?? 의견들이 궁금하다
맘이 어수선해서 그런가 쓰다 보니 길어졌다ㅠㅠ
읽어줘서 다들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