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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1일차랑 중복되는 내용은 되도록 피해서 써볼께요.


- 오늘은 공연장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숙소가 텐진 미나미역 근처인데 한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햇빛 피해서 가니 걸을 만 했네요.


- 굿즈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품절된 품목도 많았어요.


- 오늘 공연 게스트는 요니게라는 4인조 혼성 밴드였어요. 여성 보컬이 부르는데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로 잘 불렀네요. 중간에 아이묭 노래를 준비했다고 불렀는데 다른 분 글 보니까 당신해부순애가 라는 곡이라네요. 관객들이 시작할 때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ㅎ


- 요니게 보컬 분이 아이묭이랑 친해진다음에 두세달에 한번 씩 만나서 마시러 놀러 간다고 했어요. 나중에 아이묭이 나와서 보컬이랑 칸사이 출신에  동갑 가수는 흔치 않다고 무척 좋아했어요. 그리고 보컬분은 쿨하고 말수가 적은데 자기는 계속 떠든다고 어떨것 같냐고 물어보길래 다들 빵 터졌네요.


- 오늘 아이묭 복장은 초록 모자에 갈색 무늬 티셔츠, 청바지에 굽 있는 부츠였어요. 오늘도 덥다덥다 하더니 모자 거꾸로 쓰다가 나중에 살포시 벗어놓았네요 ㅋ
- 자기 오늘 텐션 요니게 무대 보고 높다고 모두 올려보자 파이팅 했네요.


- 무대 중간에 1층 한 바퀴 돌았는데 하이파이브도 하고 완전 방방 뛰더라고요. 그리고 발차기도 몇번이나 했는데 사람들이 잘한다니까 좋은 지 더 보여줬네요 ㅎㅎ


- 오늘 좌석이 20열이었는데 그래도 웃는 얼굴까진 잘 보였어요. 그리고 장점도 있는데 무대가 한 눈에 들어와서 좋았고요, 관객들이 손 흔들면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 아이묭이 후쿠오카 맛난 거 많다고 히라오도 가보고 싶다 하니까 누가 스케상우동 추천해줬어요. 그랬더니 드러머한테 우동 잘 안다고 물어보고 드러머가 자기 가봤다고 거기 뭐든지 파는 가게(난데모야루상)이라고 답해서 모두 웃었네요 ㅎㅎ


- 끝 인사할때 누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놀라면서 후쿠오카랑 가깝다고 하고 어눌하게 감사합니다 말해줬네요 ㅜㅜ


이상으로 2일차 후기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