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묭과 만난 건 2016년?이었나

살아있던 거구나를 발매하기 직전 정도려나

2016년... 그때가 8년 전이네 

그 이후로 우리들이 찾으러 가지 않아도

아이묭과 이런저런곳에서 만나니까

그래서 - 음, 연락이 끊겼다는 건 아닌데

곧 만날 수 있는 거리리서...

가까이 있으니 언제라도 만날 수 있는 존재였어요 솔직히

언젠가는 만나게 될 존재라면 좋겠다고 느꼈네요

그런데 중요한 건 “제대로 만나지 않는다”네요

페스티벌이라든가, 그런 곳에서 이야기도 하고... 그렇지만

우리가 얘기하는 ‘만남’은 ‘스테이지를 함께 하는 것’이니까

그렇다면 8년 간 한 번도 만나지 않았던 거네

제 본가가 카나가와(요코하마 있는 곳)이 있는데요

언제라도 집에 갈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다음에 가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게 돼요

제 부모님이 아직 건강하시기도 하고

다음이 있으니 괜찮나, 싶다가도...

이런 생각이면 언젠간 무조건 후회할 거라고 생각해요

오늘 같은 기회를 만들어 주어서,

아이묭이 능동적으로 움직여 주었기 때문에,

우리들은 만날 수 있게 된 거지.

그러니 우리도 소중한 사람을 만나러 가야만 해

무조건 후회할 테니까

그런 기분을 느끼지 않으며 살고 싶다고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몇 년 뒤가 될진 모르겠지만

언젠가 다시 꼭 아이묭과 스미카로 공연하고 싶습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기 위한 노래, 전언가!

내일 같은 건 신경 쓰지 말고!



오늘이 마지막 하루가 될지도 모르잖아

그런데 그걸 대비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어

그렇다면 오늘 전력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잖아!


전언가 끝




마지막 1곡,

2016년 우리가 만나게 된 건

그리고 2024년, 당신이 오늘이란 날을 찾아내 준건

우연이 아니야

당신이 움직여 주었기에 찾아진 오늘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묭도 그래, 우리도 그래

그렇기 때문에 만들어진 오늘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우연’이 아닌 것에 이름을 붙인 곡

운명입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