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5월 2주차 화요일의 일이었지

이 노래의 결말을 알고 있었는데

알고 있었지만

설명할 수 없는 너의 성적 매력이나

작은 동물 같은 귀여움과

육식계인 그 말투라든가에

그렇게 빠져버린 날을

나 잊지 않을 거니까 잊지 않을 거니까

잊지 않을 거라구?

그건 5월 2주차의 화요일의 일이었지

이 노래의 결말을 알고 있었는데

알고 있었지만

담력이 크고 용감해서 대적할 자가 없는 너의 치사함이나

범죄급으로 떠도는 페로몬이나

국보급의 ‘그거’나 ‘저거’라든가에

그렇게 빠져버린 날을

나 잊지 않을 거니까 잊지 않을 거니까

잊지 않을 거라구?

다시 5월이 되고 다시 혼자가 되었다고 하면서

하늘을 우러러 봐

2주차의 화요일

미워 그 웃는 얼굴

뽀뽀해달라고 재촉한 건 나였지만

혼자 있게 두는 건 말이야...

들은 적 없으니까 말이야

이 노래의 결말을 들은 적 없으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그렇게나 빠져버린 거라구

나 잊지 않을 거니까 잊지 않을 거니까

잊지 않을 거라구?

나 잊지 않을 거니까 잊지 않을 거니까

잊지 않을 거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