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한 것은 20살 때~

돈이 없어서 엄마랑 오빠(직계가족은 위로는 첫째언니밖에 없으니까 사촌오빠이거나 할듯)가 운전하는 트럭을 타고 상경함

밤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쿄에 도착

출발하는 밤에 고향 친구들이 배웅하러 와줘서 같이 울었음

가족들도 다 와서 출발하기 전에 트럭 앞에서 사진 찍음

유일하게 아빠만 그때 없었음

도쿄로 차타고 가는 중에 아빠한테 문자가 와서 계속 울었음

갑자기 차가 고장나서 되돌아가면 좋을텐데 하고 생각함

20살까지 가족들이랑 헤어진 적 없는데 떨어져서 지내려니 너무 쓸쓸했음


~시부야 거리에서 버스킹을 시작하다~

처음엔 역시 아무도 안모였음

자기가 노래부르는 거 보면서 뽀뽀하는 커플도 있었음

엄청 짜증났고 절대 잊을 수 없는 커플이었음 도쿄에서 버스킹은 힘들었음


~아이묭을 응원해준 존재~

라이브하우스에 손님이 별로 안왔을 때도 묭보다 나이가 좀 어리거나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애들이 많았는데 꺄꺄~거리면서 아이묭~이라고 해줘서 와줘서 여고생들에게 많이 응원을 받음


~여고생의 입소문에서 시작해서 전세대에~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팬 모두들 너무 좋아함

내가 만드는 음악은 원래 특정 누구를 겨냥한 노래가 아님

내가 사랑에 관해 만든 노래가 어떤 사람에겐 인생에 관한 노래일지도 모르고

들어주는 사람들 대단하구나 하고 매번 느낀다


대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