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지 말지 고민하는 갤럼들아
후회를 해도 가고 후회하는게 낫더라
사례1)
대학 다닐 때 넥스트 초청공연이 있었는데
한 학기에 3번 시험 보는 미친과목 때문에
다음에 또 어디선가 볼 기회가 있겠지 하고
걍 시험공부 하러 갔는데 몇달 뒤에 신해철이 죽어서
그 때 갔어야 했다고 아직도 후회중이다
사례2)
유벤투스 내한당시 좌석가격 12만원짜리의
학식충에겐 매우 큰 금액을 지르고 상암에 갔다
결과는 다들 아는대로 개좆두의 노쇼였고
당시에는 정말 화가 났지만 요새는 그래도
다른 선수들 열심히 뛰었던거도 기억나고 개좆두 노쇼 술안주도 삼을 수 있어서 잘 갔다고 생각함
위의 내 짧은 경험들을 살펴봤을 때
어지간하면 기회 있을 때 가보는 게 제일 낫더라
결국 그 때 그 자리에 내가 있었다는 사실은 영원히 남으니까
걍 와줄 때 가는게맞음
잘 모르긴 하는데 축구 좌석 12만원이면 싼 거 아님? 유럽은 몇백도 하잖아
당시 한달 용돈이 교통비포함 30이라 진짜 큰 맘먹고 간거임
ㅅㅂ 이걸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