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매우 장문이오니 가볍게 3줄 요약 하고 글 시작하겠습니다.
1. 23년 7월에 첫만남
2. 가사 번역 블로그 운영 중
3. 아이묭 화이팅
일단 아이묭과의 첫 만남부터 설명해야겠네요.
첫 시작은 2023년 7월, 아직 군복무 하던 시절이였죠.
그때쯤 아니, 그때보다 좀 전에 유튜브 쇼츠에 한창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 에 맞춰 춤 추는 영상들이 유행할 때였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이것도 잠깐 뜨고 식을 유행이겠거니 하고 영상 넘길때마다 이 노래만 나오면 바로 넘기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 지나고 하다보니 이 가수의 정체가 궁금해졌습니다.
이 가수의 모든 것이 알고 싶어서 일단 그날로 바로 스포티파이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결제 후 아이묭의 모든 노래를 플레이리스트에 담았습니다.
앨범, 싱글 할거 없이 그냥 싹 다 넣었습니다. 싱글과 앨범에 겹치는 곡이 있더라도 일단 넣고 봤죠.
그렇게 그냥 계속 들었습니다.
계속, 계속, 이어폰만 귀에 꽂으면 아이묭 노래가 나오도록.
그러다 3개월이 지났나? 어느새 어떤 노래를 들어도 흥얼거릴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죠.
아이묭이라는 사람의 노래만 찾아듣다 이제 아이묭이라는 사람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렇게 인스타도 팔로우하고 그녀가 올린 글이나 스토리에 모두 좋아요를 누르며 나름대로의 덕질을 계속해왔습니다.
계속 보다보니 이제 너무 정이 들어버려서 뭘 해도 귀엽고 예뻐보이더라고요.
전역 하고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집에는 1집 앨범과 5집 앨범도 보유하고 있고, 그녀가 실린 잡지도 있습니다.
아직아직 부족하지만 계속 모아나갈 예정입니다.
핸드폰 케이스도 아이묭이고, 배경화면, 잠금화면, 모든게 다 아이묭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전역하고 1년이 지난 올해 초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1년 반이나 아이묭 노래만 들어가며 살아왔는데, 아직도 노래랑 제목이랑 매칭이 안되는 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제목 안 보고 그냥 듣기만 하다보니 노래는 알아도 제목은 모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공부 겸 취미로 아이묭 노래 가사를 번역하는 블로그를 올해 1월 2일부터 시작했고, 어느덧 70곡 가까이 번역했습니다.
일본어 실력도 부족하고 일본 문화도 잘 몰라서 대부분 번역기에 의존하는 번역이지만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올해 4월에 있을 내한이 가장 크죠.
내한 정보 발표되자 마자 바로 AIM 결제 시작했습니다.
이제 저도 그녀의 맥주값을 지원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혹시 콘서트에 갔는데, 가사를 모르는 노래가 있어서야 안되겠죠.
그래서 콘서트 전까지 전곡 번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티켓팅이 성공할 수 있으련지 모르겠지만...
되게 길어졌지만 아이묭에 대한 애정의 깊이라고 생각되네요.
인생에서 이렇게 누군가를 덕질해본 적이 없어서 제게 아이묭은 좀 더 특별한 존재입니다.
솔직히 생판 모르는 남을 위해 돈을 지출하는게 이해가 안됐습니다.
그러나 지금 매달 맥주값을 지원하며 집에 있는 앨범들을 보니 이해가 되기 시작됐습니다.
그냥 이렇게 일대기로 좀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묭붕이들 묭순이들 모두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고 올해 꼭 티켓팅 성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묭 화이팅!
멋진사람.
짱이다 묭부이
저도 덕질은 아이묭이 처음이라 공감가는부분이 많네요 애정이 가득 담긴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많이 좋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