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해서 이제 마음 편하게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 후기에 킷친 이야기 쓰려고 하면 분량이 너무 많아질 것 같아서, 이렇게 따로 쓰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여서 게시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아래 링크는 저의 킷친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imyon&no=44889
일본 여행 일지 1탄(근데 이제 아이묭을 곁들인...) (사진 많아요!)우선 갤주님의 콘서트가 내일부터 시작하는데, 우리 갤주님이 별 탈없이 안전하게 투어를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갤주 콘서트 보러 가시는 분들도 안전히 잘 즐기시기를 바랍니다!(저도 언젠가 꼭 가겠습니다gall.dcinside.com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imyon&no=70685
원래 귀국해서 쓰려했던 아이묭팬과 친해진 이야기며칠전 킷친에서 오래된 아이묭을 잘 아는 분들과 이야기하면서 친해진 결과 라인 알려달라고 하셔서 라인 교환했습니다.네. 킷친 사장님들이셨습니다. 윗분이 남자 사장님, 아랫분이 여자 사장님입니다.gall.dcinside.com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imyon&no=70871
콘서트 뒷풀이중With 킷친 사장님들+지인 2분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오늘 참 재밌고 신기한 날입니다 ㅋㅋgall.dcinside.com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imyon&no=70889
아까 썼던 뒤풀이 이야기 전개일단 폰으로, 급하게 적느라고 가독성 떨어지는 건 감안해주세요!오늘 콘서트 전, 킷친에서 만났던 오래된 아이묭 팬(킷친 사장님 x)과 라인으로 내일 킷친 사장님들 오시니 같이 만나자고 해서 갔습니다. 킷친 사장님들은gall.dcinside.com<첫 만남 요약>
지난 해(2024년) 9월, 무더운 여름에 묭지순례를 하면서 니시노미야시를 방문하였고, 당연히 '킷친'을 방문하였습니다. 킷친 사장님들과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온 아이묭 팬이라고 하였고, 사장님들께서 천천히 둘러보라고 배려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뭘 먹을지 뭘 마실지 추천도 해주셨고, 덕분에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킷친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도 찍었었습니다.
<연락처 교환>
언젠가 다시 와야지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번 에히메와 고베 공연을 가게 되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니시노미야시를, 킷친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히메 공연이 끝나고, 고베 공연을 보기 위해 간사이 지역으로 이동하였고, 니시노미야시에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니시노미야에 도착한 날,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킷친으로 갔습니다.
(간만에 간 킷친)
여전히 현지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그래도 저 혼자 앉을 자리가 있어서 바로 착석하였습니다. 제 바로 옆자리의 중년 손님과 소소한 이야기(야구와 아이묭 관련)를 나누었고, 저기 걸려있는 아이묭 유니폼 키링을 저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옆에 계셨던 손님의 술병)
제가 한국에서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자 사장님께서 저보고 "지난 여름에 왔었지 않냐?"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저는 "맞다. 어떻게 기억하시느냐"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이후에 교토에 갔는데, 예전에 갔던 가게 사장님께서 저를 기억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제가 좀 기억하기 쉬운 얼굴인가 봅니다...)
사실, 그 이후 별다른 대화는 없었습니다. 사장님들께서는 각자 일을 하고 계셨고, 저는 먹고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스몰토크는 하였습니다.)
(나폴리탄과 맨 위의 아카시야키를 주문하였고, 마실 것으로는 생맥주를 시켰습니다.)
(식당은 그새 돌핀 아파트 타월 굿즈가 업데이트 되어 있었습니다.)
(NHK에서 홍백가합전 리플레이 틀어주고 있었는데, 갤주님 안 나왔습니다. 호시노 행님...)
(아이묭 나이트. 다음 날 점심 먹으러 간 헨젤 카페에도 똑같은 전단지가 있었습니다.)
이후 식당의 피크타임이 지난 듯하였고, 식당 내에는 남성 두 분과 저 혼자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손님이 오셨는데, 그 분도 에히메 공연을 보고 왔다는 이야기를 사장님들과 하셨습니다.(아마 사장님들과 익숙한 듯이 대화하시는 거 보면, 오래된 아이묭팬이자 킷친 단골 손님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 때, 사장님들이 저를 가리키며 한국에서 온 아이묭팬이라고 그 손님께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때부터 넷이서 이야기를 1시간 정도 하였습니다.
이야기 내용은, '다음 고베에도 콘서트를 가냐', '간다면 고베 콘서트장에서 한 번 만나자', '여행 계획이 어떻게 되냐' 등 이어지다가, 남자 사장님께서는 한국의 '아이고'라는 단어를 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사장님께 '안녕하세요'를 한국인 손님께 말씀하신다면, 그 손님은 매우 좋아하실 거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여자 사장님께서 한국 단어와 일본 단어가 비슷한 사례를 말씀하셨습니다. 일본어 '야쿠소쿠'와 한국어 '약속'이 비슷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우리가 주차할 때 쓰는 '오라이'도 한국에서도 사용한다고 하였고, '30분 무료 마사지'의 발음도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덕분에 이야기 분위기가 재미있어졌습니다.
또, 제 나이를 여쭤보시고 갤주님 나이와 비교해서 'n살 차이, 딱 좋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의미?)
다음에는 직장인으로서 돈 벌어서 더 많이 시키고 먹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들은 웃으시면서 그럴 필요없다고 화답해주셨습니다. 이제 슬슬 계산을 하고, 가게를 나서려고 준비하는데, 사장님들께서 라인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셨고, 마침 라인이 깔려있던 저는 감사히 라인을 교환하였습니다.(아이묭 팬분과도 라인을 교환하였습니다.)
(킷친을 나오면서)
(킷친에서 만들어진 3명의 인연들)
<운명적 만남>
전 날, 킷친에서 만난 아이묭 팬과 첫째날 고베 콘서트에서 잠깐 만나서, 둘째날 고베 콘서트에 킷친 사장님들이 공연을 보러 오시는데, 콘서트 전에 같이 한 번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둘째날, 약속 장소로 갔지만, 킷친 사장님들은 이미 콘서트장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콘서트장으로 들어가서 인사라도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콘서트장에 들어가서, 킷친 사장들께 인사 드리려 좌석에 찾아갔습니다. 거기서 남자 사장님을 만나, 다시 반갑게 서로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자리를 찾으러 가려는데, 바로 옆이 제 자리였습니다.
??? !!!
사장님과 저는 어이가 없어서 서로 얼굴 보면서 웃었습니다.(영화나 소설도 이렇게 쓰면 욕 먹을 것 같아요. 수천명이 있는 넓은 공연장에 우연히 바로 옆자리가 킷친 사장님이라니)
공연 시작 전에, 사장님께서 '공연 끝나고 뭐하냐고' '뭐 없으면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하셨고, 전 당연히 감사히 응하였습니다.
콘서트 내내, 사장님 얼굴을 자연스럽게 볼 수밖에 없었는데, 사장님께서 흐뭇하게 갤주님 공연을 보고 계셔서 괜히 저도 뭉클하였습니다.(박수도 같이 치고, 손동작도 같이 하고, 저조차도 만감이 교차하였는데, 사장님께서는 어떠실지...)
콘서트가 끝나고, 사장님 뒤를 쫄쫄 따라다니며, 콘서트장 밖으로 나갔습니다. 밖에서 여자 사장님이 합류하셨고, 다른 지인 2분도 합류하셔서, 총 5인 파티가 구성되었습니다. 덕분에 토요일처럼 포트라이너(대중교통. 쉽게 말하자면 경전철?)를 타기 위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가용으로 쉽게 탈출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짐을 고베산노미야역에 맡겨 두었다고 말씀드렸고, 그럼 고베산노미야 부근에서 밥을 먹자고 다들 말씀하셨습니다.(이때 좀 감동 받았습니다. 저를 생각해서 일부러 산노미야 부근 식당을 찾으려 했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차 내에서는, 당연히 갤주님 노래만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내일은 어디가냐고' '가수 조용필 알고 있냐고'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신기한 일본의 자동차. 진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었습니다.)
(고베 산노미야 부근에 주차를 하고, 밥 먹으러 식당 찾고 있는 간사이 패밀리. 근데 이제 한국인 1명을 곁들인...)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간사이 패밀리 5명은(근데 1명은 한국인임) 이자카야에 입성합니다. 하필 센터에 앉게 되었습니다. 밑의 사진처럼, 전부 갤주님 굿즈로 둔갑한 "Team Aimyon"이었습니다. 다들 저보고 뭐 먹고 싶냐고 여쩌보았고, 메뉴가 너무 많아서 뭘 시켰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 (쿠시카츠, 꼬치, 사시미, 계란말이, 야끼소바, 후토마끼 등) 먹어도 먹어도 음식이 계속 추가되었고, 진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지인 2분도 고인물 아이묭 팬이셨습니다. 배경화면은 전부 갤주님이었습니다. 여자 사장님께서는 '순두부찌개'를 좋아한다고 하셨고, '펜트하우스'를 보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승환 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그 중 1분이 오승환 선수를 몰라서, 다른 분들이 '한신팬인데도 오승환을 모르냐고' 꾸짖었습니다. '갤주님이 이번 고베 콘서트 끝나고 바로 도쿄로 갈까?'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저번 고베 콘서트때는 바로 도쿄로 갔다고 하셨고, 킷친 사장님들께서는 '이번에는 하루 정도 집에 머무르지 않을까?'라고 하셨습니다.
갑자기 우리 옆 테이블에 부부로 추정되는 두 분이 갑자기 앉으면서, '우리들도 방금 공연 보고 왔다'고 하셨습니다. 이때 킷친사장님들이 유명 스타인 걸 깨달았습니다. 지인 2분들께서 킷친 사장님들을 가리키면서 '이 분들 누구인지 아냐' '아이묭 단골 가게 킷친의 사장님'이라고 하시니까, 부부께서 "에에?" 놀라셨고 다음에 킷친에 방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식사를 마무리하고, 일행분들께서 계산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들고 온 약과가 있었는데, 그 분들께 감사의 의미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골목에서 다른 아이묭팬 무리가 오더니, 서로를 알아보았습니다.(진짜 아이묭 카르텔이 존재하는 걸 제 눈으로 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골목에서 단체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고베 거리에서 간사이 카르텔 집합. Team Aimyon 결성. 그런데 한국인 1명을 곁들인...)
저는 한신 전철을 타고 오사카로 넘어가는 상황이었고, 킷친 사장님은 JR을 이용한다고 하셨습니다. 사장님께서는 한신 전철 타는 곳까지 바래다주겠다고 하셨고, 저는 길 알고 있다고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끝까지 저를 챙겨주셔서 감사드렸습니다.) 거기서 사장님과 악수를 하고, 다음에도 꼭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저도 당연히 꼭 오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헤어졌습니다.
(다들 잘 돌아갔냐고 끝까지 신경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킷친 관련 물품들)
(라인 하면서, 다들 갤주님 이모티콘 쓰시길래 저도 얼른 구매하였습니다.)
+) 귀국 잘 했냐고, 모두와 방금 라인하였습니다.
<소감>
사실 제가 엄청 외향적이거나 친화력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분들이 그냥 goat셔서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긴 것 같습니다.
갤주님을 통해 알게 된 '킷친'이라는 장소와, 새로 생긴 인연. 이 상황에 모두 감사드립니다.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주신, 킷친 사장님들과, 킷친에서 만난 아이묭 팬분, 킷친 사장님들 지인 두 분께 모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모두 나중에 따로 라인으로 또 연략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준 계기가 되어주신 갤주님과, 우리 갤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설 연휴 잘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존잘비틱
이왜진? 이 말 밖에 안나오네
진짜 최고네요
이건 진짜 개 인싸인데 ㄷㄷ - dc App
진짜 묭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내고싶은 최고의 하루였겠네요
다음후기는 언제입니까 더먹고싶어요 더주세요
시간날 때마다 작성할게요! 이번 여행 엄청 길게 다녀와서 적어도 2탄 이상은 될 것 같아요!
조용필 아죠시 물어보면 두달전에 모던락 20집 정규앨범내셨다고 말해주면 깜짝 놀라실듯
몰랐습니다... 진짜네요!
공연보다 더 기억에 남겠네 ㅋㅋ 굿굿
진짜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후기 너무 잘봤습니다!! 온 세상이 아이묭이네요 ㅎㅎ - dc App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이묭입니다!
팀아이묭 정말 부럽다 공연 끝나고 여운을 찐팬들과 나누는 행복이란…
남녀노소 갤주님을 좋아한다는게 뿌듯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인싸의 삶은 다르네요...친화력 부럽습니다
인싸 아닌데... 그냥 운이 좋게 귀인들을 만난 것 같습니다!
카아 대단해 굿!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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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걸 지금 봤네 진짜 부럽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