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純愛解剖
나의 팔을 잘라내지 않아도 괜찮을까
내가 다른 여자를 안아줄건데
나의 눈을 그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순간순간 다른 여자를 바라볼건데
그러니까
너에게 닿게 해줘
너를 품게 해줘
너에게 나를 들여줘
단 한번도 봐주지 않았던
나의 심장의 온기를 전하고 싶어
난 이렇게 원하고 있는데
너는 멀리 멀어지고 있잖아
그러니까
나의 순수한 사랑을 조각내어
품어주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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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해부순애가의 화자를 사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써보았습니다.
당신해부순애가의 화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만을 안아주고 바라봐주기만 바라고
사랑하는 사람을 계속 느끼고 싶어하는 인물입니다.
"그렇다면 그 화자를 짝사랑하는 사람의 입장이라면 어떨까?"라는 발상에서 한번 써본 시 입니다.
짝사랑이라는 감정은 짝사랑의 대상이 사랑하는 누군가에 대한 질투, 그 대상이 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한 마음이 어설프지만 질투를 유발하고 싶어하는 어투로 당신해부순애가의 화자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을
활용하여 "내가 이렇게 할건데...넌 괜찮아?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러지 않기를 바라잖아...그러니까 나를 질투해줘, 그리고 내 순수한 사랑(순애)을 품어(해부)줘"
이런 말을 하고있는 것 입니다.
(해부한다는 것을 '관심을 가지고 상대를 알아준다'라는 의미로 확대해석 해봤습니다ㅎㅎ 그래서 나의 순수한 사랑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순애해부'라고 이름 지어 봤습니다.)
그러면서도 짝사랑이라는 상대가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면서 소극적 태도가 가지는 모습은 마지막 연의
'품어주기만을'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 이게 이번 이벤트랑 무슨 상관이냐!'라고 하실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이번 콘서트 아레나석에 가서 '아이묭이 나를 봐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마음을 위의 시에 옮긴 것이기도 합니다.
팬과 가수의 관계이지만 조금 더 확대해서 상대가 나를 봐주기를 바라는 짝사랑이 아닐까요ㅎㅎ
묭을 좋아하고 사랑하면서도 저의 그런 마음을 아이묭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긴 '해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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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임?
지구과학 했던 문과임ㅎ - dc App
나도 수학 물리 잘했던 문과였는데 갑자기 동기를 발견한 느낌
생윤 윤사 이과는 못끼냐
진짜 혼종ㄷㄷ - dc App
그건 씹게이픽이라 안껴줌
역사 했으면 상남자 픽이긴 함ㅋㅋ - dc App
난 이과여서 그런가 이런거 어렵던데.. 대단함
근데 또 발상만 괜찮고 작품 자체는 안좋은거 같아서...ㅎㅎ - dc App
아니야 무슨소리임;; 지금 두번째 정독중임
캬...
그래서 바람필거라는 건가요? (이과는 지나가겠습니다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