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나타노 타메니 느낌 나나? 좀 표절 같으면 곡으로 만들지는 않으려고
내가 쓴 가사:
설렘 같은 거는 어디로 가고
두근두근 같이 있던 시간은
이제는 심장이 멈춘 것처럼
너가 골라준 섀도우는
가방을 던지다 깨져버렸어
너가 골라준 브러시는
가루 투성이에 끝이 갈라져서
방 청소할 때 다 버리려고 해
빨리 이 느낌이 사라졌으면 좋겠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긴 싫은데 말이야
이 일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차라리 남이었으면 어땠을까 해
너랑 같이 산 지우개
쓰다가 반으로 갈라졌어
너랑 같이 산 연필은
필통을 던지다 심이 부러져서
깎아도 깎아도 계속 부러져
너가 준 붓펜
너가 골라준 커터칼
너가 준 종이들
잃어버리지 않게
추억이 떠오르지 않게
너랑 함께 한 물건들은
이제 구석에 치워놓으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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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헷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