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클래식이 망한 이유

아이온 클래식은 사실상 서비스 유지를 위한 최소 인원만 남은 상태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망가졌는지 정리해보면 다음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1. 과도한 과금 유도

본격적인 과금 장사는 작년 ‘제독 방어구의 스킬 재부여’ 시점부터 시작됐습니다.
아이템 한 피스에 최소 5천 큐나를 써야 그나마 쓸만한 스킬(굳건3)이 붙고,
현재는 굳건5 띄우려면 몇 만 큐나를 태워야 하는 상황.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과금 시스템을 추가했습니다.

  • 스킬 재부여

  • 강화 시너지

  • 마석 강화 (유일 마석 개당 3~4천 큐나)

  • 강화석 강화

  • 테바 초월 펫

  • 모로스

  • 시드 강화

  • 유일 신석

  • 로다스 캔디(레벨업 과금)

  • 악세 재련석 강화

  • 절대 반지 / 격렬 방어구 / 불멸 무기 등 아이템 등급 격차 확대

업데이트 한 번 될 때마다 최소 몇 만 큐나씩 요구하는 구조.
결국 대부분의 유저가 지쳐서 이탈했습니다.

2. 클래스 밸런스 붕괴

2024년 11월, 역대급 OP 클래스 ‘루미네스’ 출시 → 필드는 루미네스로 도배.
그 이후 검성 리부트, 살성 리부트 등 특정 직업만 OP로 밀어주는 방식.

현재 쟁 파티 메타는 아래가 끝.

  • 검성

  • 화신

  • 루미네스

  • 호법

  • 치유

나머지 직업들은 사실상 전멸 수준.
쟁팟에 끼지도 못하고, 컨텐츠 참여도 거의 불가능.

문제는 패치를 할 때 전체 밸런스를 고려하는 게 아니라,
‘직업 변경권 팔아먹으려고 일부 직업만 OP로 만드는 방식’이 반복된다는 점.
이런 업데이트 방식 때문에 손절하는 유저가 대폭 늘었습니다.

3. 즐길 콘텐츠의 소멸

전장, 인던, 어비스 시스템 전부 붕괴했습니다.

  • 투기장 / 수련장 (고독·협력·혼돈·영광)

  • 찬트라 드레드기온

  • 티아크

  • 격전지

전부 전멸.

어비스 포인트는 사실상 쓸 데가 없어졌고,
장비는 현질로만 맞출 수 있게 되면서 경제 구조도 완전히 무너진 상태.

결국 지금 남은 유저들은
“여태 투자한 캐릭터가 아까워서” 억지로 붙잡고 있을 뿐입니다.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쟁 유저 거의 없고,
그나마 저녁 시간대 천·마족 합쳐 100명도 안 되는 상황.

결론 – 아이온의 반복된 몰락

아이온 / 마스터 서버 / 리플라이 / 클래식까지
항상 똑같은 방식으로 망가졌고, 이번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제 남은 건 서버 종료를 언제 발표하느냐뿐인 것처럼 보일 정도.

그래서 드는 의문:

“이런 전적을 가진 NC가 아이온2는 과거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하면…
그냥 이번엔 아예 크게 망해버려서 다시는 이런 운영 안 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