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아무개 입니다

걍 접기전에 미련도 아쉬움도 남아

처음으로 글 한번 작성하려고 들렀습니다 


근래 몇달간 자꾸 하고 있는게 맞나 라는

의문만 들어 최근 딱 일주일만 안해보자 싶어서

다른거 해봤고 역시나 아이온 말고는 손이 안가서

그냥 러닝좀 하고 강아지 산책 시간좀 늘리면서

그렇게 지내 봤는데 역시나 사람인지라

바뀐 생활에 익숙해 지네요


덕분에 와이프 눈빛이 바뀌었어요 ㅎㅋ


이미 비슷한 맥락으로 지인들에게도 인사를 한 터라

혹시나 알아 보신다면 그동안 정말 즐거웠고

하는 일 다들 잘 되시라고 한번 더 전해주고 싶네요


클래식 나오고 약 1년 뒤에 시작 해서

지금까지 제 나름대로는 만족 하면서

능력에 맞춰 소소한 과금도 하고 했는데

솔직히 달라지는 아이온

이제 더는 따라갈 자신도 없고 내가 나이먹고

꼰대가 되어서 어린 시절을 그리워 하듯


그때가 그리워서 시작했던 게임이 점점 과하게

변질 되어 가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재미가 있어서가 아닌 그저 습관 처럼 접속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오래 레기온에 여러 사람들과

섞이며 매 패치 마다 욕을 바득바득 하면서도


웃고 떠들고 정든 시간이 있어 차마 떠나지 못하던 걸

이번에서야 떠나게 되었네요 정모도 하고 술도 마시고

연락처도 주고 받으며 좋은 형님 동생들을 알게 되었고

참 추억이 많고 감사한 게임 입니다 (운영만 빼면..)


뭐 아무쪼록 저는 영포티라 추억에 잠겨 있어서

혹시라도 다음 클래식을 정신 차리고 내 준다면 

그때나 다시 할 것 같네요 ㅎ

물론 이제 40대라서 이전 처럼 하드하게는 못하겠지만요 ㅎ


모쪼록 아갤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엔씨는 제발 정신좀 차리시길 ㅎㅎ..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