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이재용 회장과 노태문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김철기 생활가전(DA)사업부장이 참석하는 고위 경영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가전 사업 재편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89년 설립돼 해외 가전 생산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온 말레이시아 공장도 문을 닫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사업 재편은 중국의 거센 저가 가전 공세와 글로벌 분쟁에 따른 물류·부품비 급등 속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1970년대부터 50년간 이어온 ‘종합 가전 제조사’라는 정체성을 과감히 포기하고, 수익성이 높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대형 백색가전 위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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