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황실에서 토요일당직을 서고있었는데 뒤에 간부들이 얘기를 하고 있었어. 어떤 중사가 상사한테 업무 관련해서 뭐 물어봤는데 상사 대답이 좀 띠껍더라고. 당연한걸 왜 모르냐는 식으로? 내가 물어본건 아니지만 중사의 입장에서 기분이 상당히 나쁠 수 있겠더라. 그래서 내가 대대장한테 찔렀어! 우리부대는 대대보다 더 작은 부대라서 대대장이 우리 부대 간부는 아니고 우리부대의 상위부대 간부인데 그분한테 메일 보냈으니까 곧 우리부대로 연락이 오겠지? 그러면 이제 앞으로 그 상사는 말을 예쁘게 할거고, 중사도 기분나빠질 일이 없어질거야. 내가 우리 부대의 평화를 이렇게 또 지켜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