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 자체 교육/안건관련 행사 같은걸 1년에 한번씩 한다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전 대대원 다 참석한다

그때마다 보통 10명쯤 발표하는데 주제가 대부분

[근무를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관리기술 개선안]
[상부지시에 따른 휴가 사용 관련]
[인원 수급 문제로 인한 직위 조정과 관련한 실무자 의견 경청]

대부분 이런 내용임

그런데 이런것만 하니까 존나 지루해서 내가 8개월 넘게 고민한 안건 하나 발표했다



[장기과제: 팩스 기술의 발전에 따른 혁신적인 수송방안]
"지금 팩스는 겨우 A4용지 하나를 상대 팩스로 순간이동시키는거에 불과하지만,
이거 조금만 더 기술 발전시키면 무거운 장비도 팩스로 옮기고, 사람도 쉽게 수송 가능할거라서 공군인데도 수송기가 필요없는 시대가 올거다.
다들 팩스를 무시하고 있는데 팩스기술을 발전시키는걸 장기 계획에 넣을 필요가 있다."

이런말 하니까 다들 뭔 병신같은 소리냐며 무시하고, 대대장님도 주임원사님도 비웃고 선임들이 나 창고뒤로 끌고가서 차량정비용 몽키스패너로 머리통 찍고 타이어 든상태로 벌서게 했다...




개인의 의견을 묵살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면 사장시키고 폭력을 휘두르는곳이 보급수송이다. 절대 오지마라...
보급수송 같은 특기에서는 에디슨 같은 인재가 절대 못 나온다.
에디슨도 보급수송 오면 타이어들고 벌서다가 자살했을거야


28b9d932da836ff73bec8fe544887465bd1b04887092bfc4111941864be71f4a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