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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망해서 군수할려고 올해 1월부터 운전면허,한능검,토익같은 각종 자격증 다 따고 헌혈도 8번 했지만 결국에는 공군은 떨어지고 해군 수송 감.
훈련소때 훈련 자체는 할만 했는데 인간관계에서 우울증 같은게 오더라.
좋은 사람도 있었지만 그냥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던 인간들도 많았고 이런 애들을 살면서 처음 봐가지고 적응이 안됨.
가족,친구들이 그리웠는데 여기를 나갈 수도 없고 꼽창들이랑 안 엮일려고 매일 남는 시간에 탐구 모의고사만 풂.
그러다 직별 결정됐는데 중장비 수송이 걸림. 공군으로 치면 특짱공 걸린거랑 비슷한 느낌인가?? 1종 보통 장롱면허인 내가 지게차 타고 창고에서 물자 나르게 생김.
아무튼 그거 걸렸지만 그래도 난 군수할려고 온거다 보니깐 사실 어떤 차량을 타던 상관은 없었고 시간만 많으면 장땡이니깐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았음.
근데 자대 to가 나왔는데 중장비 수송 자대는 전부 내 집에서 먼 곳만 나와버렸고 결국에는 먼 자대로 확정됨(다행히 배는 안탐.)
공군은 떨어지고 해군 훈련소에선 꼽창들 때문에 힘들었고 원하는 차량도 안되고 자대는 집에서 존나 멀고.. 난 왜이리 되는 일이 없을까?
계속 내가 생각했던 계획이랑 너무 다른 결과들만 나오지만..걍 여기서 내년 수능 볼때까지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군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