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5기 전역자임.
내가 막내시절부터
정말 잘 챙겨 준 후임들 있는데,
얘네 실수 다 내가 커버해주고,
먹을 거 많이 사주고,
정신적으로도 의지도 해주고,
나이 나보다 많아서 가끔 내가 존댓말도 해주고.
전역 전에도 본인들 근무도 도와주고 갔음.
그래도 꽤 친했다고 생각했는데,
전역 축하 한마디도 없고.
당연히 선물도 없고.
내일 당장 본인들 뭐 먹지 생각만 하더라.
좀 많이 서운하더라.
물론 잘해줬다는 게 내 착각일 수도 있음
걔네가 오히려 나때문에 불편했을 수도 있어
근데 내 쪽이 정말 잘해줬다고 생각하니
진짜 서운함 + 배신감이 더더욱 들더라
나랑 먼 기수들 애들은 별로 그런 생각 1도 안듦
근기수일수록 더 그럼
지금 생각해보니 오히려 얘네들은 날 호구로 봤구나
생각이 엄청 들더라
그니까 얘가 나랑 평생 연락할 친구고 믿을만하다
가 아니면
절대로 잘 해줄 생각마라.
해줘도 적당히만 해라.
난 얘네한테 사준 음식값들이 너무 아직도 아깝고 후회된다
솔까 먼기수면 어색하고 안친하고 해서 쭈뼛거리다가 못말할수도있는데 말 다놓고 근기수인데 그러면 좀 서운하긴 할듯
이건 좀 이상한놈한테 걸린거같은데 ㅋㅋ - dc App
후임 개 ㅂㅅ 만났나보네
내 맞선임도 너같이 개 잘 챙겨줬었는데 나도 전역 선물 챙겨주고 아직도 연락 중임
나도 맞선임이랑도 그런 관계임. 근데 후임들은...
군대인연은 99퍼 포기해라 - dc App
나이 나보다 많아서 가끔 내가 존댓말도 해주고. ㄴ 여기서 이미 좆도 안친햇다는 게 보이는데 뭘 챙겨주길 바람ㅋㅋ
인종 ㅋㅋ - dc App
공군갔으면 감당해야지 같이 몸비비면서 총을 잡냐 유격을 뛰냐 참호격투를 하냐ㅋㅋ 허구헌날 폰만 잡으니 전우애가 생길 리가 - dc App
이건 ㄹㅇ 인정 - dc App
인간 관계가 다 내 생각만큼 아님. 첨부터 그냥 좋아서 아무 댓가 바라지 말고 잘해주던지. 아예 공적인 관계로 적당히 유지하던지 그래.
도와달라고 하는것만 도와줘도 됨ㅋㅋ 그리고 공군에서 뭐 얼마나 빡세게 굴려진다고 그정도 전우애가 생기겠음? 도와줘도 폰잡으면 다까먹을득 - dc App
그리고 그러기 힘들겠지만 그냥 인간관계에서 누구 도와줄땐 다시 돌아올 기대를 안하는게 나음. - dc App
아들게이야, 힘내라 분명히 너한테 고마워하는 사람이 있을거다. 굳이 자존감 낮아질 이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