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너네도 벌써 8일뒤에 입대를 하는구나! 마음이 좀 많이 싱숭생숭 할거다. 나도 1년 전 이맘때쯤에 들던 생각이 내가 결국 입대를 한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더라ㅋㅋㅋㅋ 입대식 할 때 조교 따라서 생활관으로 이동하는데, 어머니가 울면서 쫓아왔었을때 얼마나 가슴이 미어지던지. 입대 전에 술이나 맛있는거 잔뜩 먹고 오려무나. 많이 그리워질거다. 생활이 많이 걱정이 될 수도, 시험을 못 칠까봐 두려울 수도 있을거다. 걱정마라. 그렇게 어렵지않다.
입대식 하고나서 처음 보는 생활관에, 낯선 사람들에, 무서운 빨간모자에 겁이 많이 날거다. 나도 그랬다. 입대 첫날 이불 머리 끝까지 덮고 몰래몰래 엄청 울었었다. 근데 지나고나니까 참 추억이더라. 입대하기전부터 너무 겁먹고 그러지마라. 정말 괜찮을거다. 다 사람 사는 곳이더라. 그러니 남은 기간 푹 쉬고 입대 잘 하려무나!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