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어나서 처음 이 사이트에 글을 남겨보네요.. ㅎㅎ;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공군 1번 떨어지고 (면접떨…) 2번쨰에 붙었는데 제가 느낀점을 공유하고 다음 기수님들이 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면 좋겠으면 해서 씁니다! 그리고 많은 정보들을 공유 해주시고 후기도 있어서 저도 한번 써봐요~



저는 처음에 (866기) 자격증 점수가 높아서 무조건 붙을줄 알았습니다… 면접 같은거 준비 안해도 되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3월 입대 (866기) 에 1차에 붙고 2차 면접에 직접 진주에 가서 1:1 면접 을 봤습니다. 면접은 총 15~20분 정도 됬던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면접을 잘 본줄 알았는데 몇주뒤 결과를 확인 하니 “면접 불합격” 이 뜨더라구요.

제 생각에 떨어진 이유는 딱 봐도 준비 안하고 그냥 꼴리는대로 말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 하는걸 좋아해서 너무 쓸때 없는 말들을 많이 해서 떨어진것 같습니다..

그걸 보고 ‘아.. 제대로 준비를 해야겠구나. 내가 너무 공군을 안 일 하게 생각 했구나‘ 라고 생각이 났습니다. 


그 뒤로 다시 면접 준비 하고 868기를 (일반) 지원해서 이번엔 면접 만점을 받고 붙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2번쨰 면접 만점을 받고 느낌점을 적자면…


1. 면접 질문들 내 방식대로 잘 정리 해서 스토리 텔링(?) 형태로 말하기. 면접 답 할떄 공군 4대 가치를 언급 하기. (1~2번 정도만). 답변은 적어도 1분~2분안에는 답변 하도록 하기. 

2. 자신감 있게 말하거니와 또박또박 말하려고 노력 하기. (저는 제가 면접 하는걸 영상으로 찍어서 보고 발음 고치고 했어요)

3. 카메라 응시하기. - 이게 은근 중요하더라고요. 면접 볼때 면접관님들이 제 얼굴을 계속 쳐다본다? 제 눈이 어디 가있는지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다행히 답을 좀 외워서 카메라만 응시해서 답변했습니다.

4. 제대로 앱 미리 깔고 준비하기. (저는 그냥 일반 보다 앱으로 되는줄 알았는데 ’GOV 보다’ 를 다운 해야 하더라구요. 이것 때문에 면접 날때 2-3분 늦게 들어왔습니다 ㅠㅠ 미래의 기수분들 제대로 설치 하세요!)

5. ‘군대’ 면접이지만 ‘면접’ 이라는걸 기억할것. -> 저는 첫번쨰 면접 때는 그냥 편안한 복을 입었는데 2번째 (온라인 면접) 볼때 와이셔츠&깔끔하게 입었습니다. 면접관님께서 ‘옷을 단정하게 입으셨네요. 보기 좋습니다.‘ 라고 들었습니다. 여기서 유추할수 있는건 첫 인상이 꽤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6. 면접관님을 뵐때 인사하고 웃으면서 ’항상 고생 하십니다. 면접관님. 잘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하기. (2차 면접때 이 말을 하고 들어가니까 면접관님이 계속 웃으시면서 질문 하시고 좋아(?)하시더라고요.

7. 위기 관리 능력을 키워보기. - 면접때 단점을 말해보라 해서 신중한 성격 때문에 시간을 많이 소모 하지만 그만큼 내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라고 말했는데 면접관님이 ’그건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죠. 다른 단점 없나요?” 라고 해서 1-2초 정도 고민 후 바로 머리 속에 떠오르는 단점을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뭐라 했는지는 까먹었습니다. ㅠㅠ 오래되서) 그걸 듣고 면접관님도 공감 하고 웃으면서 잘 말대꾸를 해주시더라구요.

8. 마지막으로 면접 마무리 하고 인사 잘 드리기. 제가 2번째 면접 봤을때 밖에 눈인가.. 비가 와서 “추운데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 하세요.”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때 면접관님이 해주신 말이 아직도 기억 나네요. “제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주변에 있을거 같다며 군 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 했던게 제일 기억에 나네요.


일단은 이정도로 생각이 나네요.


면접 질문은…

1. 자기소개 (2분 정도 말함)

2. 현재 하고 있는 일/직업

3. 장래희망/꿈이 뭔가?

4. 장/단점은?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면접 시간은 총 10분 정도 봤던거 같습니다. 


저는 2번째 면접 ㅇㅊ에서 봤고 제 기억으론 면접관님들이 3분인거로 알고 있습니다.

젊으신 남자분

나이 좀 드신 여성분

할아버지


면접관들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할게요… 어떤 분들은 괜찮다 하고 어떤 분들은 저 면접관님때문에 망했다고 욕하시길래 함부로 말하기 좀 그러네요… ㅎ;


아 그리고 1차 합격때는 40~50등때 였다가 2차 나오고 10~20등 사이로 바뀌어서 깜짝 놀랐네요. 은근 면접 1-2점 감점이 많아서 잘 준비 해서 다행이라고 느꼈습니다… 


868기수님들 5월 19일에 진주에서 보고 미래에 입대 하시는 기수님들도 화이팅 하고 행운을 빕니다!


궁금하신거 있으면 댓글에 써주시면 제가 최대한 아는대로 답변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