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비행대대 앞 경계초소와
작전지휘부 앞 출입 통제 초소에서 근무를 했음
비행대대 앞 초소는 다른 대대 병사를 증원 받아서
복초로 섰고 작지부 앞 초소는 혼자 근무 서는 단초였음
근무 시간은 4시간 이상이니까
늘 급똥이 마렵거나 오줌 마려운 적이 있었는데
복초인 초소에서는 우리 소대에 화장실 가겠다고
보고를 하고 타 대대 병사에게 잠시 자리 비운다 하고
비행대대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문을 두드렸음
그럴 때마다 비행대대 조종사들과 병사들은
단독군장으로 꾀죄죄한 나를 따스한 화장실로 안내했고
잘 쓰고 간다고 감사 인사하면 마시라고 음료수도 꺼내서
줬음 ㅠㅠ
작지부 앞 초소는 단초라서 내가 화장실로 가면
초소가 비기 때문에 소대에도 보고하고
안에 있는 작전과에 전화를 해서 미안한데 잠깐만
대타를 서줄 수 있냐고 전화해야 했음
그럴 때마다 항작전대 사람들은 흔쾌히
내가 똥 싸는 동안 초소 근무를 서주었지
그럴 때 우리는 하나라는 전우애를 느낄 수 있었음
고맙습니다 비행 아저씨들
나 비행대대 cq인데, 우리 사무실에서 똥 싸고 튄 헌병 ㅅㄲ 아직도 못 잊는다... 한 두번도 아니었어서 대대장님도 많이 화나셨음.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 뒤로 헌병 문 두들겨도 급한 것만 아니면 다른 대대로 가서 볼일 보라고 함.
"사무실"에서?? 사 무 실..?!
너는 나한테 충격을 줬어
똥개도 아니고 사무실에서 어케
떼잉... 쯧 헌병들은 똥오줌도 못가리고 막 싸대는구먼
조종사들은 대위까진 동네 형 같은데 소령 달면 그때부터 눈빛 변하는게 느껴짐
그런건아님 학생조종사가 갑질하는것도 본적있는데 ㅋㅋ
우린 학생은 없었는데 대위는 거의다 착함 예민할 때 빼곤 소령부터는 진짜 군인느낌 나서 말도 잘 안함..
ㅇㄱㄹㅇ 항작전대는 고트야 걍
개추
우린 작지부 설때 기작과가 저런 역할해줌 화장실 급하면 대신 초소도 서주고 간식도 많이 주더라 감동이었음 기작과 고맙다
항작과가 대타로 서준다고?...ㅋㅋㅋㅋ
항작과 cq였는데 야간에 몇 번 대신 서준적 있음. 야간에 일이 많지도 않고, 조종사분들도 두 분 정도 계셔서 양해 구하고 다녀왔음. 바쁘다 싶으면 기작과에 요청해보라고 하긴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