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군사경찰 일병으로 복무 중인 병사입니다.
저는 지방 사립대 경영학과에 재학하다가 입대하였습니다.
지게차를 따서 일반 비지정에 합격하였고, 장물보를 노렸습니다.
비록 특기시험을 잘 치르지 못했지만, 티오가 많이 나왔기에 안정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장물보에 탈락하고 군사경찰이 된 것입니다.
그 이후로 많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모든 문제들이 장물보에 불합격함으로써 생긴 것 같고, 장물보에 대한 열등감이 나날이 커져 가고 있습니다.
크루제 근무를 위해 새벽 2시에 일어나거나 2시까지 일할 때마다 '장물보에 떨어져서 내 신세가 비참해졌다'는 분노에 휩싸입니다.
이전에도 좋지 못한 대학을 다닌다는 부끄러움, 맞지 않는 학과에 속했다는 어색함을 갖고 있었습니다.
장물보에 불합격하면서 평소 갖고 있던 분노가 폭발한 것 같습니다.
길에서 보급 특기마크를 보면 저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지고 심장이 빠르게 뜁니다.
식당을 가면 장물보를 마주칠까봐 라면으로 끼니를 떼운 적이 많습니다.
휴머니스트애서 보급대대가 작성한 글을 볼 때마다 억울함, 열등감이 밀려와서 휴머니스트에 접속을 잘 못합니다.
장물보에 합격한 학과 동기를 볼 때마다 열등감이 들어서 연락을 피하고 있습니다.
군사경찰이 되면서 모든 일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에 근무를 하니 분노가 더욱 커집니다.
군사경찰에서 벗아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