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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매국노냐?
타군은 절대로 공군처럼 될 수 없음.

공군은 육,해,공,해병대 중에서 유일하게 사병의 대부분이 전투병으로 포지셔닝 되지 않는 군종임.

육군은 기본이 소총수고, 기갑, 포병 등등 기타 병과의 사병들도 육군 전술 운용의 실제 기반이 되는 핵심임.
해군도 실제로 함정을 운용하기 위해선 부사관, 장교로는 택도 없고 갑판병을 비롯한 사병이 없으면 돌아갈 수가 없음.
해병대는 뭐 말할 것도 없고.

근데 공군은 다름. 모든 것이 조종특기 장교들을 위해 돌아가는 시스템임. 대부분 비전투병과인 사병들이 조종특기 장교를 서포트하기 위해 비행단을 유지보수 하는 것이 주 업무이고, 몇 안되는 전투병과 사병들도 결국 최종적인 목표는 활주로에서 전투기가 뜰 수 있도록 하는거임.

공군 사병들이 타군에 비해 자유롭고 일과가 편할 수 있는 이유는, 실제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 전장에서 직접 싸운다기보다 후방지원 업무를 하기 때문임.

근데 직접 전투를 해야 하는 병과들은, 군사안보적인 시각에서 보면 너네가 원하는 MZ병영대로 일과를 운영하면 그냥 당나라 군대 되는거임.
안그래도 육군 1년 6개월로 줄어서 전역할 때까지 자기 주특기 숙달만 해도 버거운데, 거기에 얹어서 수능 공부시간 보장, 태블릿 허용, 기타 자기계발 시간 늘려주면 퍽이나 믿음직한 국군이 되겠다.

'공군처럼 할 생각은 안하고 공군을 끌어내리기만 하네 ㅉㅉ'같은 생각은 진짜 1차원적인 생각이다.
물론 병영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건 맞지만, 군대는 군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넘어야 하지 말아야 할 일정 선이란게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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