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우리 공갤 디시 여러분? 




필자는 현재, 1비 공병대대에서 복무중인, OOO 일병이라고 한다.


군복무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소위 "짬찌"라서, 본 내용은 정확히 공병대대 "일병"의 관점에서 바라본 글이라는 점, 이해 바란다.




우선, 1비 공병대대란 어떤 곳인가?




공갤에서 소위 말하는 헬특기 


"헌급방 기무탄" 의 공병






+




헬 자대로 잘 알려져있는


"1,19,20"의 1비




= "1비 공병" 이다.




그렇다면, 왜 1비 공병이 지옥일 수 밖에 없는 지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자. 






1. "공병"이라는 특기




공병의 특기는 토목건축, 환경, 전력설비, 기계설비, 공병장비운전 


총 5개의 특기로 구성되어있다.


그렇다면, 이 5개의 특기에 대해 각각 분석해 보자.




1-(1) 토목건축




 공병의 대표주자, "토목건축"




흔히, 공병이라고 말하면, 쉽게 연상되는 특기다. 실제로, "공병"다운 일을 하는 진정한 공병특기라고 부를 수 있다.


이 특기에 대해 필자는 자세히는 모른다. 하지만, 육체 노동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기지 내 페인트 칠 및 수목작업, 시멘트 작업 등 다양한 유지보수를 맡고 있으며, 


특기 이름처럼, 다양한 시공현장에서 활약하는 업무를 담당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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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특기를 배정받았다고, 좌절하지는 마라.


공병의 대표 특기답게, 다양한 꿀보직에서 필요로 하며, 들은 바에 의하면 


"여름방학" 과 "겨울방학"이 존재해, 연간 실 근무는 사실상, 비중이 높지 않다고 한다..


+) 작업병으로 가게 된다면, 2가지 반을 갈 수 있는데, 사실상 어떤반을 가든 큰 차이는 없으니, 취향껏 선택하는게 좋다고.... 






1-(2) 환경




 공병의 숨겨진 조커, "환경"




이 특기는 겉보기엔, 공병이 아닌 것 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특기 또한, 어쩌면, 공병대대에서 최악의 특기로 꼽혀도 여념이 없는 그런 최악의 특기중 하나다. 


필자가 훈련병 당시엔, 이 특기는 꽃에 물주고, 나무를 가꾸는 그런 특기로 소문을 들었었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당신이 이 특기에 오게 된다면, 갈 수 있는 반은 단 1가지 반 뿐이다... 




그 이름하여 "환경반"




당신이, 이 특기를 받고, 이 반을 오게 된다면, 2가지 선택지가 놓인다. 


쓰레기를 담당할 것인가, 수많은 1전비 사람들의 응가를 담당할 것인가.. 


그나마 전자의 경우, 분리수거장과 쓰레기 소각장을 운영하며, 나름 쾌적한 군생활을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오수처리반에 가게된다면?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당신은, 직접 오수를 담당하게 되고, 가끔 얼굴에 똥물이 튀는 경험도 맛봐야할 것이다.


비위가 정말 좋지 않다면, 오지 않기를 강력 추천한다.




하지만, 이 특기 또한, 일을 하지않는 날이 대부분이며, 많은 시간을 놀고 먹으며 보낸다고 봐도 무방하다.


공병대대 내 일은 가장 더럽지만, 근무 시간 외적으로, 자유 시간은 많은 특기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는, 비위가 정말 좋다면, 토목건축보다는 환경특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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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진, 공군 특기 중 "일반" 특기에 해당되는, 2가지 특기를 살펴보았다. 비록, 이 두 특기는 정말 악명이 높지만, 사실상 사람들 수준은 그리 낮지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공병은, 일과 특성상, 공업고등학교 및 전문대생들이 정말 많이 차지하는 대대중 하나다.


그러나, 그러한 공고충들은 주로 "일반" 특기엔 많지 않다. 


왜냐? 


그 이유는 단순하다.


"자격증" 


타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후, 대학을 진학하여, 군대를 오는 대학생들은 대부분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지않다.


그러나, 공군은 자격증을 정말 높게 쳐주고, 이러한 자격증은 대부분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자격증을 고등학생 때부터, 취득한 공고출신들이 많이 소지하고 있기 마련이다. 


이번에 볼 건, 공고출신이 80%를 차지하고 있다하여도 과언이 아닌 특기, "전력설비"와 "기계설비"에 대해 알아보자.




(번외, 공고 출신자들을 비하하는 바는 아니다. 실제로, 일은 공업고등학교 졸업자 및 전문대생들이 더더욱 열심히, 잘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선임들 중에, 공고 출신 선임분들이 좀 더 재밌고 활발하며 유쾌하고, 싹싹한 경우가 많아, 공병대대 내 공고 출신은 오히려 엘리트들이라 봐도 무난하기 때문. 본인이 공고출신이라면, 더더욱 1비 공병대대는 당신을 두팔벌려 환영해줄 것이다.) 




1-(3) 전력설비




 공병의 핵심, 엘리트 집단, "전력설비"




 당신이 전력설비인데, 1비다? 


축하한다. 당신은 군생활 중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우리 전력설비 특기는 다양한 반으로 갈 수 있다. 타 특기에 비해, 선택지가 넓은편이라 봐도 무방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전력반에 오기를 정말 강력히 추천한다.]


전력반에 온다면, 정말 많은 선임분들이 전자공고를 졸업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자공고 동문들이 정말 많으며, 서로서로 인맥이 연결되있다. 동기와 최고참 말년 병장이 친구인 상황도 맞닥뜨릴 수 있다는 것. 


그만큼, 전력반은 병사들 간의 상호 사이가 좋고, 유대관계가 좋으며, 군기가 타 반에 비해,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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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반에 오게 된다면, 3가지 길이 주어지게 된다.




"전기" / "발전" / "행정"




3조 모두, 각각의 특성이 있고, 누가 좋다 나쁘다 할 그런 비교하기엔, 큰 차이는 없다. (어딜 가든 메리트가 존재하기 때문.)




우선 "전기"조에 대해 설명하겠다. 




일은 가장 힘든 조 중 하나이다. 하지만, 배울 점도 정말 많고, 포상휴가 및 가점을 쌓기에 정말 용이하다. 


가장 일이 힘든 만큼, 제일 바쁘지만, 보람이 있는 반이다. 




두번째로, "발전"조에 대해 알아보자.




정말 일이 적다. 발전기만 돌리는게 일과.. 하지만, 가점을 쌓기에 불리하다. 그래도, 위로휴가를 받거나, 도중에 갑작스러운 상황에 의해 꿀을 빨 수 있는 확률이 높으니..^^


잘 고려해보자. 




세번째로, "행정".. 




사실 그리 좋진않다. 일 자체만 놓고보면 나쁘진 않은데,, 행정이라는 특성상.. 음.. 말은 좀 아끼도록 하겠다. 




전력반은, 다양한 반 내 행사들이 많고, 유대관계가 높으며, 당신이 전자공고 졸업했다는 가정하엔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추가로 꼼꼼히 글을 읽는 당신! 만약 1비 전력반에 올 것 같다면, 운전면허증은 있더라도 무조건 없다고 해라,, 무조건이다. 


또, 위로휴가 및 다양한 휴가들을 쉽게 얻어갈 수 있는 반인만큼, 굉장한 반이니.. 올 수 있다면, 오는 걸 강력히 추천하는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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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기계설비




가성비 최강, "기계설비"




 전력설비와는 또 다른 설비 특기..


그러나 통신전자특기로 지원할 수 있는 전력설비와는 달리, 기계 특기를 통해 올 수 있는 곳이다. 


이 특기는 당연지사, 기계와는 동떨어진 머글들은 쉽사리 지원할 생각도 안하는 마이너 특기중 하나이다. 




기계 특기의 경우, 대부분의 특기자들은 기체정비에 배정받기 마련.


그러나, 이 "기계설비"특기들은, 간신히 기체정비에서 벗어난 초절정 행운아 들이다. 


이들은 공병대대 뿐만 아니라, 복지대대 등과 같은 타 대대에도 배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계설비 특기의 경우, 어느 정도의 기계 전공과 기본적인 자격증만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기계설비"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지 않다고....




이 특기는, 전력설비에 비하면, 공고 출신들의 비중은 다소 낮아진다.


대부분, 대학 기계공학과 출신 학부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종종 공고 출신들도 있긴하다.


이 특기도 또한, 상호간의 유대관계가 좋은편에 해당하나,, 전력반 만큼은 아니다. 


이들은, 보일러실에서 생활 하는 경우가 많으며, 교대 근무로 진행된다. 




근무가 근무인만큼, 보일러 실에서 몰래 일병때부터 태블릿을 숨겨두고 하지 않으면 바보란 말까지 나올 정도라고... 


휴가도 정말 많이 받고, 주말 외출도 가장 많이 나갈 수 있는


가점 1황의 꿀 보직 중 하나이다.






1-(5) 공병장비운전 




 공병 내 실세, 엘리트 Of 엘리트,  공병차량운전




당신이 이 특기를 배정받아 온다면, 정말 신병중 최고의 엘리트 대접을 받으며 시작한다. 


저능한 토목건축 특기와는 급이 다르다. 이들은 무려, 수많은 장비를 다룰 줄  아는 전문직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수많은 선임들이, 너에게 찾아올 것이고,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시작할 것이다.


길고 긴 특학 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 미리 와 있던 동기들이 있을 것이고, 그에 맞게 발빠르게 적응해 나가야 하는 과제가 처음부터 주어지게 된다. 




이 특기는, 두가지 반을 갈 수 있게 되는데, 선임 분들에 말에 의하면, 반드시 "건장반"에 지원하는 걸 강력 추천하는 바다. 




공차병이라면, 공병 부심을 가져도 좋다. 이들은, 정말 많은 장비들을 다룰 수 있어야하고, 끊임없는 숙달과정과 작업 차출 및 제설작전 등 큼직한 작업들에 필수 참석하는 


공병대대의 꽃, 필수 요원들이다.


만약, 이들이 없더라면, 공병대대는 제대로 운영되지 못할 정도로, 공병차량운전의 중요도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공병대대의 대표라 불리우는, "토목건축" >> 이들은 실질적으로, 공병대대에서 없어도 되는 잉여 전력들이다. (대체적으로 하는 일이 단순하고, 전문성이 떨어진다.)


핵심 자원은, "공병장비운전" 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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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 장비 특기의 대부분은, 학벌은 대학생들이 많으나, 이는 고학력자가 많음을 의미하지만은 않는다.


그래도, 공병 내 특기중 평균 학력은 아마 가장 높지 않을까 추정된다.




여기까지, 짧게 특기 설명에 대해 마치도록 하겠다.


다음은, 왜 1비 공병이 지옥일 수 밖에 없는지 구조론적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사견을 들어 말하도록 하겠다.




2. "1비 공병"이 지옥일 수 밖에 없는 이유




타 비행단 공병 특기에 비하면, 1비 공병의 수준은 처참할 수 밖에 없다.


이는 단언코, 지역 감정을 밝히자는 것이 아니다.


객관적으로, 1비 공병이 지옥일 수밖에 없는 근거에 대해 얘기해보잔 것이다. 




2-(1) "1비" 과연 헬자대라고 불리울 만 한 곳인가?




흔히, 1비행단은 비선호 자대로 취급되어진다. 


물론, 지리적 특성과 함께 굳이 선호되어질 이유가 없기 때문인 것은 사실이다.


즉, 이러한 사실관계는, 광주 전남지역에서 공군 복무자가 타지에 비하면, 그리 많지 않음을 반증하는 자료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봤으나, 따로 알아낼 방도는 얻지 못했다.




(Chat Gpt 의거, 정확한 자료는 아님)




 수도권: 인구수만큼 많음


 영남: 기술특기에서 존재감 미침


 충청: 은근 고정멤버


 호남: 체감상 적음


 강원/제주: SSR




사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수만을 고려해도, 호남 지역엔 젊은 남성층이 타지역 대비 많은 편이 아니기에, 1비를 선호하는 광주호남지역 거주자들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는 1비가 왜 비선호 자대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은 1비의 인력풀에 대해 추론해보도록 하자. 


우선, 우리는 이 질문을 맞닥뜨려야 한다.




광주, 호남권 지역 사람들은 모두 1비를 희망하는가?




광주, 호남지역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지원한다. 따라서, 훈련소 특학, 모두 상위권인 병사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상위권 병사가 굳이, 1비를 지원할지는 의문이다. 


1비 뿐만 아니라, 광주 근처엔, 무등산, 나주, 군산과 같은 포대들이 존재하며, 타 지역에 비해, 비행단이 적은편인 것은 사실이나, 굳이 1비가 아니더라도, 


교육사, 항안단, 공사 등 꿀 자대를 지망하는 광주 거주 병사들도 많을 것이란 것. 




즉, 말하자면, 1비행단에 모인 병사들은 기훈단 특학 성적이 낮은 병사들이 대다수 주를 이룰 확률이 높다.


물론, 상위권 병사들도, 특기에 따라 상이하게 비행단이 유리한 특기들도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일반화는 금물이지만, 포대가 유리한 특기의 경우에는, 


1비 외에도 선택지가 다양할 것이며, 때로는 광주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성적이 처참하게 낮아, 1비로 튕겨오는 타 지역 병사들까지 종종 발생하게 되는 상황도 빈번하다. 


즉, 상위권 자대로 보긴 힘들며, 인력풀은 특학 및 기훈단 기준 중하위권 ~ 하위권 정도의 성적대 인원들이 주를 이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지표가 항상 사람 수준과 꼭 연결되리란 법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병사들이 많다는 사실을 입증하기엔, 충분한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이를 통해 우리는 




1비 병사들의 전반적인 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 / 낮다 정도로 판단할 수 있다. 




다음으론, 이러한 1비에 온 공병들의 수준에 대해 알아보자. 




2-(2) "1비 공병"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




1비는 특이하게 "헌수공"으로 유명한 대대다.


왜 인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타대대는 헌급방이 최악의 특기로 간주되는 반면에,


여기 1비행단은 "헌수공"이라고 한다. 




이곳의 공병은 과연 어떻길래, "헌수공"의 공을 담당하고 있는지 알아가보도록 하자.




(휴대폰 제출 관계로.. 잠시 끊겠다.)












갑자기 여기서 마무리 해서, 미안하다. 


휴대폰으로, 열심히 글 써봤는데, 어제 1비 공병대대가 핫이슈 였던 만큼, 


대대 분위기가 좋지 않은듯 해보여,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사람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