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은 감당이 가능함. 아무리 병신이 들어와도 내 능력으로 커버를 칠 수가 있음. 내 마인드 컨트롤 잘하면 감정 조절도 충분히 가능함.

근데 이 시발 동기랑 선임은 그게 불가능함. 왜냐하면 내가 내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임.

선임이 일을 개 ㅈ같이 한다거나 감정이 들쑥날쑥 매번 꼬투리잡고 지랄하면 그냥 닥치고 들어야 함. 하소연도 못함.

동기? 더 껄끄러움. 계속 같이 해야하는데다 동등한 입장이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제일 애매함.

아예 선임한테 하듯 굽히기도 애매하고 후임 대하듯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ㅈㄴ 까다롭지

육군 간 애들 말 들어보면 힘들다 하는 애들 열이면 아홉은 인간관계때문임. 오히려 일과보다 일과 후가 더 스트레스임 걔네들은.

그만큼 사람이 중요함. 군대에서 사람보다 중요한 건 없음. 그래서 무조건 일정 수준의 필터링이 있을 때 들어오는 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