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돈 다쓰면서 고기좀 나오나 싶었는데

올해 시작되자마자 급식이 굉장히 부실해짐

부실한거뿐만이아니라 요새보면 업체랑 병사랑
기싸움하는것도아니고 정량배식, 프로틴박스로
눈치보는것도 짜증이남

물론 많이 먹으면 뒤에 사람들 먹을게 없으니까 이해는 하는데
우리가 그럼 민영화 이후로 급식비가 엄청 줄었단건가?
민영화전에는 고기반찬 계속 나오고 우리가 눈치 안봐도
될정도로 반찬 엄청 퍼줬잖아

근데 지금은 급식비 예산이 확 줄은거임? 그건 아니지않음?

내생각에 문제점은 이거임

1. 프로틴박스 만드느라 여기에 돈 나감
 - 그냥 프로틴박스에 들어갈돈으로 단백질반찬 하나더 만들어줘라. 밥먹고 배부르질 않으니까 병사들이 밥도먹고 프로틴박스도 가져가려고 하는거잖슴. 이중취식이라고 잡아대니까 또 화가나는거고.

2. 메뉴 두개 구상하지말고 하나를 제대로 만들자
- 점심 저녁 먹을때 딱봐도 한쪽으로 쏠림. 그게뭔지암?
바로 고기반찬의 유무임. 우리같은 20대남자들은 반찬에
고기류 같이 단백질이 있어야 배가부름. 비빔밥, 볶음밥, 덮밥 이런거 아무리 만들어봤자 옆에 제육있다? 거기로 다쏠림

3. 탄산음료..?
- 이거 만족하는 병사들 많을거임. 근데 위에처럼 밥 부실하게 만들거면 탄산음료 이런거 싹 없애고 그돈으로 단백질좀 주세요 제발

1,2,3번 이 이유들을 보면 겉으로는 되게 화려하고 민영화가
굉장히 좋게 느껴짐

근데 막상 겪으면 본질 자체가 흐려지고(밥 반찬의 부실), 보여주기식으로 민영화해서 병사들 복지 늘렸다고 할수있음


그냥 매일 아침마다 강원우유 챙겨주고, 점심 다먹으면 파인애플로 건강하게 입가심하고, 저녁먹으면 먹을사람 가져가라고 탄산음료캔 하나 주던 정겹던 급양병시절이 성인남자들한텐 훨씬 나음ㅇㅇ

다른 비행단은 어떰? 이거에 공감하나 아니면 민영화가 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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