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너무 힘들어서 사람들이랑 다 척지고

(지금은 몇명이랑만 연락)

폐급취급받아도 어떻게든 노력해서 만기 전역했는데


막상 전역하고 복학하니 군대는 양반이었음


거기는 아무리 욕먹고 무시당해도 일단 하라는 대로 하면 어찌어찌 사는 건 가능함. 전역이라는 목표도 있고 하루하루 버틸수록 스텟이 쌓이는 느낌.


근데 지금은 군대마냥 하루하루 보내면 그냥 시간을 낭비하는 꼴이 되어버리고 


복학하고 시도했던 연애, 학점, 공모전, 등등 모든걸 다 실패해버려서 

1년동안 자존감 개떨어지고 우울증 군대 이상으로 재발함


그래도 군대에서는 뭐라도 해보려고 자격증도 따고 영어공부도 따고 휴가 가점 벌려고 병장때 똥꼬쇼 벌였는데


지금은 뭔가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냥 살기가 싫다


올해 휴학하긴 했는데 ㅈ같다 하루하루가


대학교 에타에다 푸념글 올리려다 오랜만에 와서 글쓴다 하.. 내 인생 진짜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