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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어릴 때부터 하늘을 나는 게 꿈이었던 20대 학생입니다.

전투기 조종사가 제 인생의 유일한 목표고, F-15K나 F-35 같은 기체를 모는 상상을 하며 버텨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조현병 판정을 받고 약을 복용 중입니다.

가끔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환청이 들릴 때도 있지만, 약만 잘 먹으면 일상생활은 정말 문제없거든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시력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근데 찾아보니 신체검사에서 정신과 이력이 있으면 무조건 탈락이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혹시 약을 끊고 완치 판정을 받으면 도전해 볼 수 있을까요?

기록을 삭제하거나 숨기고 입대하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건가요?

저처럼 아팠지만 꿈을 이룬 파일럿 사례가 혹시 있는지 궁금합니다.

비웃지 마시고 제발 진지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한테는 목숨보다 소중한 꿈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