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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생각나서 공갤에 글써봄

전역한지도 이미 1년넘게 지나서 이제 부대에는 아는 사람도 거의 없겠네

특기학교 때 황병산 배정받았을때 주변인들 반응도 그렇고 진짜 ㅈ됐구나 싶었는데 막상 와보니 여기도 살만하고 격오지 나름의 숨은 꿀통 요소들도 많아서 좋았음

전입 당시에는 꼽창들이 좀 있긴했어도 전체적으로 풀려가는 분위기었고 좋았던 선임들도 많아서 편하게 보냈던거같다

물론 전입 초반에는 일 배우다가 선임들에게 많이 깨지기도 하고 못살게 구는 소수의 꼽창 선임들 때문에 괴로운 일도 많았지만 좋은 선임들과 동기들 덕분에 잘 견뎌낼 수 있었던거 같다.
또한 군생활동안 나에게 과분할 정도로 착한 후임들도 많아서 행복하게 보냈던거같아
내 능력에 과분한 으뜸병사라는 뜻깊은 경험도 해보고 참 다이나믹한 군생활이였던거같네

이제 내가 알만한 병사들은 없겠지만 다들 추운데 고생 많구나
조금만 참고 다들 몸 건강하게 전역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