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까진 게임 유흥 술 이러고 살다가 자꾸 뭐 시도하고 도망치는 습관이 있어서 고쳐야겠다 싶어서 군대 지원하고 가버림
군대에서 도망치지 않는 법 어느 정도 길러지고 전역했는데 2달째 감도 못 잡고 그냥 놀고 있음 게임 하며 술 먹고 밤 낮 거꾸로 살고
군 적금도 보상 심리에 이때 아니면 언제 큰 돈 쓰겠냐 싶어서 여행 가고 이러고 거의 다 써버림
슬슬 알바 해야하는데 성격이 밝아서 재밌고 기대대는 곳에서 알바 하려고 찾고 있음
그리고 예전부터 갖고 있던 꿈이 있긴한데 워낙 과거가 좋지가 않아서 시도를 못하겠음 빨간 줄은 없는데 그냥 나를 싫어했던 사람들이 있을까봐 쉽게 시작 못하겠음
취미론 차, 오토바이 좋아해서 타고 싶은데 또 지금 사기엔 너무 이른가? 너무 늦었나 싶기도 하고 돈도 못 모을 거 같기도 한데 125cc는 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 중
(꿈은 연예인(가수,배우)가 꿈입니다)
인생 최종 목표를 위해서 어떻게 달려가야할지 모르겠고
전역하고 계속 이러고 사니 이대로 살다가 망가질 거 같아서 조언이나 좀 들어보려고 적습니다.
현실적으로 봐주시고 욕해도 잘 새겨들을테니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군적금은 사실 너의 목숨줄이자 내다버린 여행비는 어쩌면 너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었을 기회비용이었을 지도 모르지. 너는 보상심리라는 허울 좋은 근거로 합리화 하지만 현실은 그저 놀고싶은 어린애였을 뿐임. 그 무계획적인 낭비와 여행으로 너가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깨닳았지? 과연 군적금 만큼의 가치가 있었을까? 어떤이는 그 군적금으로 투자를 하거나 사업을해서 돈을 몇배로 불려서 스노우볼을 굴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물론 그들도 백퍼센트 성공하는건 아니지. 그러나 그들은 너에비해 깨닳은 게 많아 겨우 군적금을 날려버린 쓰디쓴 경험은 여행따위로 돈을 소비한것보다 수백배 이상의 가치를 지녔으니까. 이정도 말했으면 깨닳았을거라 믿는다.
도박, 주식으로 날린게 아니라 여행에 소비한거부터 됨됨이가 된 사람이다. 여행 다녀오면서 얻은것도 많을테니 크게 생각하지마시길. 앞으로는 조그만한 일부터 시작하며 생활패턴 맞추고 밖에 나가기 시작하면 점점 힘이 날거고 그때부터 차근차근 꿈을 위해 노력해나가시면 충분히 꿈 이루실것 같습니다 - dc App
이건 무슨 신종 어그로냐 - dc App
난 23살에 모은돈 거의 다 날리고 미필이었는데 지금 뭐 그냥저냥 산다. 넌 최소한 군대는 다녀왔고 여행가서 뭐라도 얻은게 있다면 크게 낙담할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