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언저리 남았는데 너무 심란해서 횡설수설하는 점 양해 바람



특기셤 잘 치고 기훈단 특학 열심히 해서
충남 소규모에서 조용히 군생활 마치고 싶다..!

라고 생각은 하다가도 금방 꺾이고 자신 없어짐..

솔직히 도피성 입대라고 봐도 무방해서
군생활 잘할 수 있을지부터 걱정되고

준비물같은 건 얼추 챙겼는데

자대 정보나, 특기시험, 종이평, 티오 등등

내 힘으로 찾아보고 미리 준비해갈 수 없다는 그 막연함이
너무 큰 불안감으로 다가옴

주위에 조언 구할 곳도 없어서
공갤에서 정보 주워다가
토익 지게차 운전면허 따고 지정 눌러서 겨우 붙었음

그냥..

군생활 안전하게 잘하고 싶음
좋은 인연도 많이 만들고 싶고
몸도 만들고.. 이런저런 자격증도 공부해서 따고..

진인사대천명 해야 하는 게 마음은 편할 것 같은데

막상 곧 간다고 생각하니까 잘 안 되네

생각이 너무 많고 신경쓸 건 산더미고
머리 대면 뒤척임 없이 바로 잠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