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언저리 남았는데 너무 심란해서 횡설수설하는 점 양해 바람
특기셤 잘 치고 기훈단 특학 열심히 해서
충남 소규모에서 조용히 군생활 마치고 싶다..!
라고 생각은 하다가도 금방 꺾이고 자신 없어짐..
솔직히 도피성 입대라고 봐도 무방해서
군생활 잘할 수 있을지부터 걱정되고
준비물같은 건 얼추 챙겼는데
자대 정보나, 특기시험, 종이평, 티오 등등
내 힘으로 찾아보고 미리 준비해갈 수 없다는 그 막연함이
너무 큰 불안감으로 다가옴
주위에 조언 구할 곳도 없어서
공갤에서 정보 주워다가
토익 지게차 운전면허 따고 지정 눌러서 겨우 붙었음
그냥..
군생활 안전하게 잘하고 싶음
좋은 인연도 많이 만들고 싶고
몸도 만들고.. 이런저런 자격증도 공부해서 따고..
진인사대천명 해야 하는 게 마음은 편할 것 같은데
막상 곧 간다고 생각하니까 잘 안 되네
생각이 너무 많고 신경쓸 건 산더미고
머리 대면 뒤척임 없이 바로 잠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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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훈단+특학까지만 마치고 자대가서 조금만 지나면 , 왜 공군 공군 하는지 알게됨~ 미지의 시간에 대한 막연함은 누구에게나 있음. 화이팅~~! - dc App
헌병도 포함?
@공갤러3(118.235) 특기 무관하게 공군은 공군임~ - dc App
어차피 헌병 갈 확률이 높은데 기왕 가는 거 편한 곳 가고 싶은게 어쩔 수 없는 사람 맘이더라구요
응원 감사합니다
공갤 올라오는 글들이 대부분 대부분 장난스럽게 떠들어 대는 글들이라 크게 신경쓸 필요없음.
그런 생각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누구나 그런 과정을 거침, 공군이든, 육군이든 군대는 군대임. 군 생활동안 집에서 부모님들이 챙겨주듯이 호강시켜주는 군대 아무곳도 없고, 적응하려면 일정기간 힘들고, 두렵고,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특기에 따라 군생활이 완전히 달라서 누구는 꿀빨고, 누구는 뺑이치는 것 처럼 느껴지고 그런게 당연한데 100퍼센트 진실은 어느곳이든 사람사는 곳임. 특기가 아무리 빡쎄도 사람들 잘 만나면 군생활은 편한거고 아무리 좋은 특기를 받아도 사람들이 누구냐에 따라 군생활은 완전달라짐. 그런데 그것도 내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짐.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곳이니 아무걱정말고 입대준비 잘하고.. 전역해서 멋진 사회의 일원이 되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