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하기 전에는 내가 군대를 간다고? 친구들이랑 장난도 치고 군대 유튜브보면서 신기해하고
가기 싫기는 하지만 속으로는 일말의 두근거림도 있었다
그리고 어느새 피곤함밖에 안 남았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수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왜 하필 나일까?
아니지 왜 하필 젊은 남성일까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누군가가 고통을 받아야 한다면 어째서 모두가 고통을 함께 나누지 않는걸까
모두를 위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을 어째서 모두가 같이 하지 않을까
효율이 문제라면 내 삶의 효율은 문제가 안 되는걸까
치졸하고 생산성없는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고통을 겪었으면 좋겠다
국가를 위해 삶의 일부를 바친 사람으로서 이정도 말은 할 수 있지 않을까
한국이 국가단위 내로남불이 ㄹㅇ이긴해ㅋㅋ 개쓸데없는데에는 세금 쏟아부으면서 제일 희생하는 20대 남자는 알빠노임
치졸한게 아니라 당연한거임. 똑같ㅇㄴ 인간인데 여자들만 군대간다고 쳐도 여자들이 남자도 보내라고 할걸? 여자도 가길 바라는게 왜 치졸하다고 생각하는건지 이해가안간다. 남자들은 그렇게 당하고도 정신을 못차리는건가? ㅉㅉ
정치얘기만 나오면 엄청 열불 올리는 민족인데 신기하게 예전부터 남자만 억울하게 끌려가는거에 대해선 이의제기를 별로 안하는 분위기임 가만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구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