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에 전역하고 공군이었던 시절 생각나서 오랜만에 만들어봤는데 헌병특기였거든
군장품샵 들어가서 이것저것 팔고있길래 자잘하게 구입해서 종이랑 시트지로 만들어봤다.
하얀건 낙하산줄 파라코드 심 뽑아다가 옛날기억 떠올려가며 한땀한땀 만든건데 시간 들여서 만든 보람 있는것같네
두자루 만들어봤음
평범하게 쥐면 이정도 사이즈 나온다 생각보다 꽤 길다
칼집 옆에 걸려있는 수술은 낙하산줄로 만든 수술인데 길이가 너무 짧다고
행사용으로 쓰다가 빠꾸먹어서 전역할때 내가 챙겨나왔다.
원래는 후임주고 나오던지 해야하는데 저거는 나도 애착이 남아서 도저히 못주고 오겠더라
한올한올 끝에다 양초로 불 지져가면서 만든거라 지금도 올 안풀리고 튼튼하다.
령관급 모자에 월계수 새겨진거 사슬로 표현해봤다.
공군 소위급 이상들은 모자가 감색인데 병사랑 간부들 행사모자는 전부 하얀색이거든
군장샵에서 하나하나 살려니까 겁나 비싸더라 그래도 옛날기억 떠올려가며 호각줄도 세줄로 만들었다.
이거 간혹가다보면 다섯줄로 만든 정신나간놈들도 있던데 내 기준에선 호각줄은 세줄이 간지의 정석이다.
행사용 군화 사각끈묶기 이건 잘못묶은거임.. 나도안다.
백끈을 주문했는데 너무 짧은게 와버려서 다음주에 새로 도착하는데
그때까지만 이렇게 묶어두고 새로묶을 예정이다.
군화 이미지 떠올려가면서 만들었다.
저기 밑에있는건 행사모자에 박혀있는 단추같은거 붙인거임
여름철 행사복은 바지가 하얀색,검은색인데 난 그게 별로 안멋있더라고
공군은 역시 감색,하얀색이 진리이자 간지 끝판왕인듯?
뽑으면 이런모습이다.
가급적이면 심플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ㅁㅌㅊ?
손잡이에 박혀있는 저 금속은 행사용 모자 이마에 박혀있는 턱끈이다.
요즘은 은색 동앗줄? 같은걸로 바뀐것 같던데 옛날에는 저런 금속이었음
아마 녹이슬면 색도 변하고 하니까 끈으로 바뀐것 같더라
총줄견식 달기전의 모습
원랜 총줄견식 저런스타일 아닌데 그냥 내 스타일대로 묶어봤다.
그래도 나름 보기좋네
군화 신겨주는중
이거 다 종이로 만든거다.
가죽시트지 입혀서 가죽재질로 보이는거임
손아파....
만들고 다음날 데이트도 했다.
실은 한자루 더 만들어서 두자루임 ㅋㄷ
ㅁㅌㅊ?
코로나 걸려서 지난주동안은 집에만 있어야 했는데 할짓도 없어서 일주일 내내 이런거나 만들고 있었다.
실제로 만든건 4일? 정도밖에 안걸렸는데 몸이 너무 아프니까 끙끙 앓아 눕다가 기운나면 만들고 끙끙 앓다가 만들고 반복했음
끝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힘 공군게이들아 언제나 화이팅이다
군인들이 이 나라에서 가장 고생이 많다.
전역한 게이들도 현역인 게이들도 모두 항상 감사하고
나도 비록 끌려갔다 오긴했지만 공군을 선택한건 후회는 하지 않는다.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보자
우리인생 화이팅 아 코로나 조심해라 나는 진짜 죽는줄 알았다
힛추
힛추 고맙다 게이들아... 공군갤러리 가끔들어와서 눈팅만 하고가지 글써보는건 처음인데 관심가져줘서 고맙다...
ㄹㅇ 금손이네
정성추
힛갤러리에 등록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힛갤 올려줬다
고맙소 동무들!! 고맙소!!
ㅋㅋㅋㅋ
멋있노 마치 김구의 우락부락한영혼이 깃들어있는듯한것
와우 대단해요!! - dc App
와 리쭈킷! - dc App
대선배님 멋집니다
멋지십니다
개추를 벅벅
공군 "사무라이"특기
한자루 더 만들어서 롤로노아조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