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의 한 줄기 빛과 같았던 에티오피아항공의 나리타-인천 리뷰를 해보려고함.
유연근무제 쓰거나 반차쓰고 나리타로 달리면 여유롭게 탈 수 있고 인천에 내리면 리무진버스 막차를 탈 수 있는 최고의 스케쥴
그리고 심지어 일본의 연휴인 골든위크나 연말연시에도 항상 변함없이 왕복 27,000엔에 제공해줌
어쩔 땐 350-900까지 넣어주다가 똥차 787-8로 고정되어버린 비운의 노선
그래도 1년에 에티오피아의 나리타-인천을 5번 이상 왕복했는데도 운이 좋았는지 출발지연은 없었고,
출발시간이 앞당겨지면 미리 전화로 연락주는 건 감동포인트
승객 반은 한국가는 사람들이고 반은 여행사모객으로 아프리카나 유럽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음
에티오피아 787-8은 다를거 없이 3-3-3 좌석배치에 기재상태는 에어인디아랑 솔직히 별 차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
특히 초반에 들여온 787-8의 상태가 좀 심각
한 번은 이륙하자마자 갤리에서 폭포처럼 떨어지는 물이 인상적이였고 특히 에어컨쪽에서도 물이 떨어져서 워터밤도 해줌
사진처럼 구형AVOD달린 항공기는 대부분 터치스크린이 이미 먹통인 상태이고 팔걸이쪽에 팔 대는 부분에 리모콘이 내장되어있는데
위치가 딱 콜벨 부르기 쉬워서 콜벨이 겁나 울리지만 에티오피아항공 승무원들은 불러도 가지 않아서 상관없긴 함.
터치가 안되면 팔걸이에 달려있는 리모콘으로 어찌저찌 하면 맵은 볼 수 있고 이어폰은 복불복으로 안 줄 때가 많음.
그래도 에티오피아 나리타-인천은 이코도 23킬로 2개까지 가능하고 기내식도 양고기나 치킨으로 김치까지 챙겨주는 헤자항공사인건 틀림없음.
특히 음료메뉴가 상당히 많은데 맥주도 인심좋고 와인도 작은병으로 받을 수 있어서 술인심은 최고의 항공사
일본의 연휴가 껴있어도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잘 이용했고 소박하지만 아나에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했음.
동아시아 항공사들 승무원들의 친절함에 절여졌을 때 타보면 북미항공사 비슷한 서비스에 신선함.
기내식도 맛있고 수하물도 여유롭고 일본에 사는 사람이라면 시간대도 나쁘지 않은데, 캐리어가 부셔지거나 특별기내식 신청해도 일반기내식을 주는 서비스도 감당할 수 있으면 추천!
에티오피아 항공은 신선하다는 표현이 맞는 거 같다
진짜 얘는 혜자항공사 같음
진짜 아는사람만 아는 혜자 노선임ㅋㅋ 기내식 ㅆㅅㅌㅊ인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