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탄건데 늦었지만 올려봄.
연로한 부모님 모시고 가는거라 쇼퍼서비스 포함된 쬐끔 더 비싼 티켓으로 발권함.
예약했던 8시 반 정각에 도착하셨고, 부모님은 G90에 모시고 나는 짐짝이랑 같이 카니발에 탐.
안마 기능 있는 고오급 좌석이었는데도 짐차같은 카니발의 승차감은 실망스러웠음.
금요일 퇴근시간이라 도로사정이 헬이었는데 욕한번 안하시고 젠틀하게 운전하심.
1터미널 도착하니 승무원 서너명이 도열해있길래 여기는 비즈도 에스코트해주나 하고 살짝 설레였는데
우리차 바로 뒤에 S클래스 도착하고 외국인 할배 내리니 그쪽으로 우루루 뛰어가더라 ㅋㅋ
아마 퍼스트 승객분이셨던듯.
대충 짐 부치고 법사 라운지 들어가서 좀 쉬다가 탑승.
한국 출발편인데 거의 다 외국인 승무원이었음.
일단 웰컴 드링크로 샴페인 조져주고.
이륙하고 얼마 뒤 식사 시작.
김치가 있어서 선택했는데 맛은 그저 그랬음.
재작년에 타본 오스트리아 항공 비즈도 그렇고 밤비행기인데도 왜이렇게 헤비한 식사를 주는지 이해가 안됨.
와인이 많아 남아서인지 승무원이 자꾸 권하는데 뇐네들 모시고 가는거라 취하면 안돼서 술은 입도 못댐 ㅠㅠ
펩동님 갑자기 나오시면 ㅠㅠ
디저트 조져주고~
과일은 그저그랬는데 초코렛이 정말 맛있더라.
승무원들이 매트리스 깔아줬고 풀플랫해서 잠깐 눈 붙임.
귀국편에서는 매트리스 깔지말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더 편했음.
좌석이 앞쪽이라 앞에 있는 화장실 갔는데 엄청 깨끗하고 향도 좋더라.
비즈라 역시 다르군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퍼스트 화장실이었음 ㅋㅋ
아침에 다시 가려는데 승무원이 뒷쪽 화장실 가라고 제지함.
부모님 조식으로 "투 rice 진셍 포리지" 라고 주문했더니 정확한 발음으로 "인삼죽 두개" 라고 말하더라 ㅋㅋ
나는 얼그레이에 오믈렛 먹었는데 계란의 비린 냄새가 많이 별로였고, 버터만 참 맛있었음.
두바이 공항 내려서 한참 걸어서 라운지 입장.
겁나 넓고 사람도 많고.
샤워 때리고 라운지 돌아다니며 구경하는데 영화에서나 보던 구두닦이의자가 있더라.
가격은 꽤 비싼...
좀 쉬다 프라하행 탑승
확실히 777이라 그런지 기내 시설이 380에 비해 후져보임.
하지만 푸짐한 조식은 마음에 들었음,
점심시간
토마토슾으로 시작.
생각보다 신맛이 너무 강했음.
메인으로 나온 스테이크 정말 대박,
적당한 굽기에 고기의 풍미도 만족스러웠음.
야채까지 맛있게 싹싹 긁어먹음.
yuzu 케잌이 뭘까 하고 시켜봤던 디저트.
yuzu = 유자 였음 ㅋㅋ
그렇게 사육당하다 프라하 도착.
입국 게이트에서 기다리던 기사님 만나서 숙소로 ㄱㄱ
상세한 리뷰는 항상 개추야
쇼퍼 서비스 포함하면 가격이 얼마나 올라가?
글쎄,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나는데 큰 차이는 아니었던걸로. 쇼퍼서비스가 총 4번이라 20만원 정도 더 내고 타고 이득인듯해.
괜찮을거같은데
ㅇㅇ 도착지에서 숙소까지, 도착지 숙소에서 현지 공항까지 포함이라 엄청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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