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C (18개)

대한항공 : 역시 한국인은 KE 타야죠...! 기내 엔터테인먼트도 훌륭하고 승무원들도 항상 미소짓고 있어서 기분이 좋아짐. 다만 원가절감하려는 건지 모닝캄 전용 카운터에도 키오스크로 때우더라...

루프트한자 : 한 번만 타봤지만 기내가 매우 매우 깨끗하고 관리 잘 되는 느낌이었음. 뮌헨 공항도 엄청 크지도 않고 이용하기 편했었어.

에어프랑스 : CDG-ICN 노선에 주로 들어오는 77W 기재... 이코노미 3-4-3 좌석배열이라 개 좁고 힘듬... 승무원 서비스는 만족스럽고, 예술의 나라답게 이륙시 기내 무드등 점등+객실승무원이 기내에 향수 뿌리고 다녀서 나름 고급진 이미지를 구축하려 한다는 건 느껴졌음. 물론 CDG 공항 보안검색 대기줄은 엄청난 거 각오해야 하고...

영국항공 : 그냥 무난함.

아에로플로트 : 러시아 전쟁 끝나고도 탈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2018년 당시에는 AVOD 구식이었고 기내식도 그닥이었음. 하지만 어메니티로 칫솔 치약도 주고, 저렴하게 가장 효율적인 항로로 유럽 환승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지

알리탈리아(현재 파산) : 악평이 하도 많아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평범한 FSC였어. 새로 생긴 ITA는 모르겠네..

홍콩항공 : 이코노미 무료수화물이 23kg가 아닌 20kg더라... 체크인 카운터에서 너 무게초과됬단 소리 듣고 급 캐리어 꺼내서 무게 맞추려고 백팩에 쑤셔넣은 기억...

에어 마카오 : 협동체밖에 없고 AVOD도 없고 가격대도 LCC와 거의 차이 없었는데 어쨌든 기내식도 나오고 마카오 국적기이긴 했지. 그냥 기내식 나오고 수화물 있는 LCC 느낌.

델타항공 : 미국 항공사 악평은 들어왔지만 나는 이코노미에 뭐 바라는 게 없어서 나쁘지 않았음.
그리고 미국 국내선은 고속버스마냥 앞의 비행기를 막 태워주데? EWR-DTW 노선 원래 09:15분이었는데 새벽 5시에 체크인 카운터 가니까 "6시 출발하는 노선으로 바꿔줄테니까 디트로이트 먼저 가서 먼저 대기하고 있을래?" 라고 지상직이 제안하길래 그렇게 했었던 기억이 있네. 이런 걸 보면, 확실히 외항사 타려면 어느정도 영어회화가 되는게 유리하기는 한 것 같음...

아메리칸 항공 : 객실 서비스 자체야 또이또이하지만, 전산 시스템에서 확실히 델타가 낫다는 느낌이었다...

에미레이트 : 어메니티를 파우치에 담아주는 게 좋았음. 388 기종이 수용인원 너무 많아서 도착 후 입국심사나 수화물 찾을 때 오래 기다려서 좀 그렇긴 했음...

사우디아 : 사우디에서 거의 유일하게 니캅 안 쓴 여성 얼굴 볼 수 있는 곳;;; 그러나 사우디답게 술 안줌... 수화물 규정은 넉넉한데 사우디 놈들 고도비만이 많아서 뱃살 삐져나오고 다리 쩍벌해서 옆자리 침범...

베트남항공 : 평범한 FSC였는데 기내 안전비디오는 좀 깨더라... 물론 이 분야에선 KE가 가장 골때리지만...
그리고 특별기내식 신청하면서 느낀 게... 전산시스템이 좀 미비한가 하는 생각은 들더라. 특별기내식 신청한건 객실승무원들이 아는데 정확히 어떤거 신청했는지 나한테 와서 물어봄...

에티오피아 항공 : FSC이고 나름 AVOD도 달려있긴 한데, 이거 터치스크린 되긴 함? 관리가 안되서인지 제대로 작동 안되서 조작 개 불편한디드 컨텐츠가 좀 부족했어. 에어쇼 운항정보 표시에 순항고도도 안 나오더라. 787-8 기종인데 20년 넘은 항공기처럼 시트나 AVOD도 때가 좀 탔고.
그래도 그 가격에 수화물 아주 넉넉하고 일단 기내식도 나오기는 한다는 장점. 근데, 다른 FSC들은 특별기내식 신청하면 승무원들이 알아서 먼저 갖다주는데 여긴 일반 기내식 줄때 내가 직접 승무원한테 "특별기내식 뭐뭐 신청했어요" 라고 말하니 그제서야 확인하고 갖다주더라...
나는 특별기내식 신청하는 가장 큰 이유가 남들보다 빨리 기내식 받으려는건데...

일본항공 : 여태까지 먹어본 이코노미 기내식 중에서는 가장 퀄리티가 높았음. 그리고 지상직이든, 기내에서든 일본스러운 느낌이 강함. (과할 정도의 디테일이라던가)
근데 정작 기내 정비가 조금 소홀한가 하는 생각은 들었었음. A350-1000 도입 전에 HND-JFK 노선 탔었는데, 777-300ER 기종 연식이 오래된데다 퇴역 예정인 거 감안하더라도 USB 케이블 접촉불량이라 충전 안되거나 AVOD 고장난 좌석들이 꽤 있어서 그건 좀 실망스러웠음...

샤먼항공 (중국하문항공) : 인천-샤먼 노선 A320 기종엔 AVOD 없고 USB 포트도 없어서 충전도 안되더라... 기내식도 그닥이고.
다만 샤먼 공항내 환승라운°지에서 느꼈던 지상직 승무원 친절도는 정말 최고였음. 라운°지 자체는 핫밀도 없고 라면도 돈주고 사먹어야 해서 그닥이었지만...
환승호텔 무료임에도 생각보다 좋은 곳 주더라. 저렴한 항공료도 그렇고, 대양주 유럽 등 장거리 환승용도로는 개꿀인 항공사라고 보임.

중국남방항공 : 스카이팀 탈퇴한 항공사인데도 모닝캄이라고 수화물 우선처리 태그 붙여주더라. 그거 말곤 딱히...

중국동방항공 : 남방항공과 별다를 건 없는데 스카이팀이라는 장점(?) 이 있음. 고작 모닝캄인데도 수화물 우선처리 붙여줌. PVG나 TAO 공항 쾌적하고 깨끗하더라.

LCC (8개)

진에어 : LCC인데 스낵을 준다는 점에서 서비스 차별화되었으나 이젠 없는 걸로... 그래도 국내 LCC는 EU 내 운항하는 FSC에 준하는 서비스 제공해주는 거임...

홍콩 익스프레스 : 평범한 LCC인데 ICN-HKG 노선 시간대는 별로였음. 좌석 쿠션감도 별로였고

스쿠트 : 최악... 다시는 싱가포르 가나 봐라...

플라°이두바이 : 잠깐 외노자 생활할 때 타봄. 인도 파키스탄 형들 암내 쩜... LCC 기재에 AVOD 달려 있는 건 여기서 첨 봄.

부엘링 : 유럽여행 시 몇번 탔는데, 베네치아에서 파리 갈 때 수속 다 마치고 게이트에서 기다리는데 보딩 타임 다되서 결항되더라... 물론 EU 261에 따라 나중에 통장에 250유로 입금되긴 했지만 별로였음..

제주항공 : 무난한 국내 LCC. 국내 기준으로는 평범한데 비행기 좀 타다 보면 국내 LCC는 서비스라는게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됨.

티웨이 : 객실승무원이 안내방송 할 때 승객들을 '티웨이 가족 여러분'이라고 지칭한 게 뇌리에 남음. 나는 너네 가족이 아닌데...? 아무튼 평범한 국내 LCC임.

에어아시아x : A330 기종에 3-3-3 가축수송 좌석배치로 좁고 불편한건 둘째치고, 기내식 음료 면세상품 등등 팔겠다고 혈안이더라.... 기내식 팔아먹으려는 건지 야간 비행에 불도 안끄고, 승객들 잠도 못자게 순항중에 기내 엄청 시끄럽게 함. 귀마개 안대 필수일듯. LCC의 원가절감 + 수익 극대화가 이런 거구나 뼈저리게 느낌.


레알 내가 다 타본 항공사임.
모닝캄이라 스카이팀 위주로 타지만 그냥 싼거 나오면 막 잡아타기도 하는데, 아무튼 KE는 훌륭한 항공사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