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리 벚꽃(名残り桜)」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이야기 나눴던 시간, 공연이나 이벤트에서 눈이 마주쳤던 순간들
그 모든 시간이 저에게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정말 많은 사랑과 응원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많이, 많이 만나러 와줘서 저는 너무 기뻤어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도
그 사랑을 제대로 돌려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여러분도 그렇겠지만
저 역시 정말 많이 아쉬워요.
저는 AKB에 들어온 이후로
단 한 번도 선발(選抜)을 목표로 하지 않은 적이 없어서
그래서 더 힘든 것 같아요.
그날 말이죠,
도쿄 악수회 때 스테이지 이벤트에 나왔을 때
제 이름을 불러주셨잖아요.
정말 기뻤어요…
하지만 동시에 너무 죄송한 마음도 컸어요.
그래도
여러분이 제 이름을 불러주셨기 때문에
저는 그날 그 무대에 설 수 있었고
끝까지 눈물을 보이지 않을 수 있었고
조금이나마 내가 여기 있는 의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제 곁에 있어주는 여러분을 위해
저는 다시 한 번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꿈을 포기하려는 사람들,
이미 포기해버린 사람들에게
제가 “괜찮아”라고 등을 보여주며 전해주고 싶어요.
전생(경력)이 없어도,
춤이나 노래를 해본 적이 없어도,
외모나 스타일에 자신이 없어도,
재능이 없어도,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 느껴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자신이 없어도, 지금은 아래에 있어도
선발이 되고 싶다, 이렇게 되고 싶다, 이걸 이루고 싶다
그런 목표를 가져도 된다고 전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AKB에 있으니까.
노력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선발을 목표로 해도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저를 좋아해주는 팬 여러분과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멤버들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도 멈추지 않을 거고
노력도 멈추지 않을 거예요.
저는 인간으로서도, 아이돌로서도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선발에 들어갔을 때, 더 높은 위치에 섰을 때,
외부 일을 맡게 되었을 때
그럴 때 자연스럽게 “축하해”라고 말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
그게 제 목표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하는 멤버들을
조금이나마 지켜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들의 편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이 걱정해주실 것 같아서 미리 말해두지만
물론 저 자신도 포함해서요
힘들면 말할 거고,
조금 쉬기도 할 거예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한 가지 부탁을 드리자면
이야기회(팬미팅)에도 협력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라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