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네임은 Prince Hubert de Polignac VSOP
그냥 집에 엄청 오래 있던 꼬냑이었습니다. 아마 할아버지께서 사신거같고요...
보틀은 80년대 버전? 인거같은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판단할수 있는게 없네요. 1리터 짜리에요.
뒤에 라벨에는 방콕공항 면세점에서 샀다고 써있습니다.
아무튼 깠는데 ㅂㅅㅅ당하고 코르크를 이쑤시개로 고문해서 겨우 빼냈습니다.
다행히도 이강주 도자기버전 뚜껑이었던 고무뚜껑이 여기 딱 들어맞네요 ㅎㅎ
색은 진한 앰버색깔.
방금 뚜따해서 그런지 향이 꽤나 매워요. 포도향이라기보다는 엄청 단 대추야자 말린듯한 향이 납니다. 건과일 말린거(특히 푸룬같은거)에서 약간 풀내음 나는정도의 풀내음도 납니다.
제가 경험한 헤네시나 카뮤, 레미마르텡, 뮤코 등의 코냑을 먹을때는 바닐라향, 오크향에다 도수 따위는 느껴지지 않던 부드러운 맛이 지배적이었지만 얘는 맛이 매우 직관적이고 자극적입니다. 부즈가 튀는건 아닙니다. 묵직한 단맛의 초콜렛, 흑설탕.. 어두운 맛 산미는 아예 없고 혀에서 자극은 꽤 강합니다. 바디감은 중간정도고요.
피니시는 메이플 시럽이 느껴집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먹어본 vsop중에서는 근소한차이로 가장 앞서는 맛인듯 합니다. 뭐 구형 보틀이라 그럴수도 있고요.
제가 워낙에 자극충이라서 그럴수도 있구요...
힘들게 바사삭한걸 이쑤시개 쳐박아 뽑아내서.. 그리고 딱맞는 이강주 뚜껑을 찾은데서 오는 기쁨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여튼 저는 만-족 스럽네요.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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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명주추ㅋㅋㅋ
리뷰 잘봤어요
칼리스타 추
바사삭 추
이쑤시게추
고슴도치추
념글가라고
댓글부족해서
못가는거임 ㅇㅇ
보내드릴게요
념글이 가고 싶대서 보내주러 왔습니다
zzzzzzzzzzzzz
유산추 브랜디추 - dc App
명인명주리뷰 잘보고 갑니다!
고슴도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