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딕15
첫 향은 약간 시큼한 빵냄새로 다가온다. 보송보송하게 구워진 빵 말고 약간 덜 익어 찐득하고 축축한 빵에서 나는 향으로 느껴진다. 모렌지 알타에서 느낀 향과 비슷하지만 시큼함의 원인이 청사과향이라는 힌트를 잡을 수 있다. 사워도우와 비슷하지만 촉촉한 빵에 시큼한 사과향이 섞인 것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다.
사과향 말고 약간의 시트러스함이 잡히고 건과일이 생각보다 약하게 존재한다. 바닐라도 있는 것 같지만 애초에 나는 바닐라를 강하게 느끼지 못한다. 향이 더 풀리면 벤리악 16 비스무리한 느낌이다. 달고 상큼하고 건과일 느낌나고..
맛은 꽤 가볍다. 첫 맛에서 빵의 뉘앙스가 있고 뒤따라서 상큼새콤한 향, 달달한 맛이 있고 살짝 굴리면 고소한 맛도 난다. 조금의 매콤하고 화한 향신료 느낌도 있다. 쉐리 위스키 같은 우디함이 있다. 전반적으로 화사하고 가볍고 상큼하다.
피니쉬는 시큼한 빵냄새, 쉐리의 우디함, 과일의 상큼함, 약간 달큰한 향(쉐리도 버번캐도 아닌 애매한)
피딕30년
노즈에서 생각보다 알콜킥이 있다. 첫 향은 텁텁하게 턱 막히는 향. 우디함인가 싶다. 팍 찌르는 향이 꽤 강하다. 잠깐 기다리면 오일리한 향이 좀 있다. 버터나 코코넛 같은 향. 여기 적응하고 조금 뒤에 맡으면 15처럼 약간 상큼한 산미가 있는데 상큼한 정도는 15보다 강하지만 향 자체의 강도는 더 약하다. 오크통에 많이 눌린 느낌. 쉐리스러운 느낌도 약하게 있는데, 약간 달달한 솜사탕 비스무리한 향이 느껴진다. 잔에 오래두니 담백한 꿀이 약간 고개 내민다. 향이 풀리면서 은은하게 플로럴한 향이 드러난다.
*착각인지 모르겠으나 15에서 맡은 약간 빵냄새로 느낀게 좀 있는듯하다
팔레트에선 우디함, 스파이시함이 제일먼저 혀를 친다. 정말 맵고 세게 혀에서 나타나는 두 맛에 다른 맛은 바러 안 잡힌다. 버번처럼 탄닌감이나 건식 사우나 느낌보단 더 맵고 알싸하다. 우디함에 적응하고 혀에서 굴리면 약간의 시트러스와 상큼한 구연산같은 맛? 이에 뒤따라오는 꿀이나 버번스러운 달콤함이 좋다.
피니쉬는 다크 초콜릿, 우디함, 스파이시, 꼬릿고소한 빵냄새, 버번스러운 달콤함
피딕15는 왜 과거 가성비 픽인지 알 수 있던 부분. 밸런스 괜찮고 맛도 개성도 좋고..
피딕 30은 많이 매워서 놀랐다. 고숙성 가면 그냥 우디함이 늘고 원주 맛이 죽어서 무난하고 부드럽겠거니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파이시나 우디함이 혼자 너무 튀지 않아 밸런스가 망가지지 않는다. 오히려 오크통에 눌린 향들이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피어나는게 재미있다.
바이알 나눠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리뷰추
쌉고수 ㄷㄷㄷㄷㄷㄷㄷㄷㄷ
15는 솔레라는 아니고 일반 라인업임? ㄹㅂㅊ
피딕 15 다 솔레라 아니엇음?
아 요즘은 다 솔레라로 나오나? ㅇㅋ.. 사먹어볼까
나도 잘 모르겠음
솔레라같음 DE아닌것같아
피딕 15는 다 솔레라맞아요
개부자
나는 거지고 나눠주신 분들이 부자여
좆목인싸
리뷰 ㅊㅊ - dc App
실명추
??? 내 본명 어디있음?
와 버팔로 케런잔 머야!! 갖구싶따 - 홀짝홀짝
동구몽 몇번 내주면 좆목 끼워줌?
띠용?
어쩌다보니 바뀐 말투인데 예전처럼 쓸까
푸딘코?
아 딱딱 끊어서 짧게 말하고 ~다 체 써서 그런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