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와앤모를 몇번 가서 맥주를 사보았지만 신선한 뉴잉,이파가 별로 없었기에 와앤모를 떠나 바틀샵에 가보고 싶었다...
그곳에는 분명 신선한 뉴잉과 이파.. 그리고 각종 힙한 맥주들이 많이 있으리라.. 기대를 하고..
그래서 나는 오늘 태어나 처음으로 바틀샵을 가기로 했다
내가 사는곳은 경기도 화성 시골...
제일 가까운 바틀샵을 질문하고 검색한 결과 첫 바틀샵은 세브도르주류백화점으로 정했다..
가장 가까운 바틀샵이지만... 가는데만 1시간 30분이 걸린다 버스를 타고 전철도 타서 환승해야 한다..(8155번버스 타고 사당역 도착 사당역에서 2호선 타고 역삼역 도착)
분명 서울이기에 사람이 많고 복잡할것이고 너무 일찍가면 출근시간에 힘들것이고 너무 늦으면 지옥의 교통때문에 차가 막힐것이기에 출근시간 이후에 가기로 한다.
그렇게 주린이는 출발하기 앞서 의기양양하게 선전포고를 하고 백팩 하나를 메고 바틀샵으로 출발했다.
출발시각 8시10분...
저번에 와앤모(광교점) 쇼핑 갈때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물 한병 사고 가지 않아서 후회했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집앞 편의점에서 생명수를 구입하기로 한다
찰칵!! 아직은 날씨도 선선하니..
출발이 좋다... 계획이 완벽하다...
찰칻!
버스정거장에 도착하고... 버스를 기다린다...몸이 가뿐하고 여유로웠기에 버스정류장도 한번 찍어본다..곧 도착한 8155 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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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쯤 사당역에 도착한 순간 나는 충격을 금하지 못했다
분명 시골 역들은 이 시간때면 한산하기 마련인데....역시 서울인것인가...
사당역 도로에는 수 많은 차들이 막혀 있었고... 도보에는 미어터질듯이 사람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가는곳마다 사진을 찍어 동선을 기록하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당황스럽고 놀래서 사당역을 찍을 엄두가 안났다...
그냥 재빨리 남들과 같이 역에 들어갔다.
시골에 산지 오래되서 이렇게 많은 사람을 본것도 오랜만이였고 출근시간 이후에도 사람 많은것이 계획과 달라..
나는 마음에 여유를 잃고 말았다
그저 묵묵히 견디고 참았고 결국 역삼역에 도착했다.. 역삼역 1번 출구에서 내려 언덕을 열심히 오르고 또 언덕을 내려가다보니 큰 사거리가 나왔고 그 바로 옆에 세브도르주류백화점이 보였다..
들어가기전에 찰칵
두근 두근 두근...
이곳은 나를 설레가 한곳이다
이 더운날에 수많은 인파를 헤집고... 긴 시간이 걸려 도착한곳..
그렇기에 분명 나를 기쁘게해줄 맥주들이 많을것이라 기대하고 들어가본다...
오잉?? 와앤모와 달리 바틀샵에는 신성한 뉴잉,이파가 많을것이라 생각해서 간건데.. 뭔가 이상하다???
맥주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맥주보관도 냉장보관보다 상온보관 맥주가 더 많은것 같다...
나는 맥주 하나하나를 살펴보며 1달된 이파들이면 무조건 사겠다는 일념으로 제조일자를 하나하나씩 살펴보기 시작했다..
점점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고 입에 침이 마르기 시작했고...
갈곳 잃은 눈의 초점은 흐릿해지기 시작했다.
아.. 제조일자가 기본 2.3달은 다 넘었던것이다...
아쉬운 마음에 30~40분 이상을 끊임없이 맥주를 들었다 놨다 살폈다...
나는..미리 추천받았던 토골맥주들이 2달 지났지만 냉장보관 되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2달 지난거 사도 되는지 주갤에 물어 sos요청을 구했다
경험치용으로는 괜찮다는 답변을 받고 수퍼스모2개,수도수2개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그리고 그나마 천만다행인것은 다른 냉장고에 홉스플래쉬가 있었다.. 그것도 한달밖에 안지난.. 최근배치 홉스플래쉬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국내 뉴잉 원탑은 홉스플래쉬라고 생각했기에 좀 아쉽기는 하지만 홉스플래쉬를 많이 담아가는것으로 타협을 보고 쓸어담기 시작했다..
그래도 이 먼곳까지 왔는데 이대로 가기에는 너무 허무한것이 사실이다..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각종 사워와 람빅,임스들을 살피기 시작했다.
설탕 거르고..유당 거르고... 상온보관 거르고..가격 따지고 하다보니 막당히 살것이 없었다... 임스는 좀 땡겼지만.. 차라리 냉장보관된 와앤모에서 임스를 사기로 한다..
결국 주갤에 다시 sos 요청을 했고...
와일드랩tipa 하나와 자고버 차밍맨 사워 하나를 추천받아 구입했다
수도수 2개
수퍼스모 2개
와일드랩tipa 1개
자고버차밍맨 1개
홉스플래쉬 10개
총 12만6처넌...
출발하기전에 구매 갯수 목표는 달성했지만.. 예산 30만원 치고는 너무나 저렴한 구매가격이 나왔다..
신선한것이 없었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다
결제를 하는데 회원 가입 되있냐고 물으셨고 오늘 처음이라고 대답하고 그냥 결제하고 나왔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회원가입하면 5%할인 된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꼭 회원가입하시기를...)
수도수랑 수퍼스모 꼭 먹어보고 싶었고.. 좋아하는 홉스플래쉬도 많이 샀다... 하지만 더 비싸고 더 신선한 맥주를 사고 싶었다는 기대를 만족하지 못해 아쉬운것은 어쩔수 없는것이였다.. 너무 아쉽다...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한다.. 레츠고우
찰칵!
시골 촌놈 가는 길에 역삼역 출구 한번 찍어 주고...
찰칻!
뚜벅이의 고충을 알리기 위해 사진 한장을 찍어본다
쇼핑백에 맥주 8개 백팩에 8개 총 맥주 16개를 이렇게 짊어지고 가고있다...
하필 오늘 폭염이란다.....
고작 맥주 16개 들고가는데 온몸에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왜 매번 술 사러 올때마다 폭염인지...뚜벅이라 서러워 죽겠는데 날씨도 안도와준다..
이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무거운거 들고 버스 기다리는것도 짜증이 난다
찰칻!
사당역에서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에어컨 바람을 맞으니 이제야 살것 같다...
시원하다...
하지만 시원한건 잠깐이고 또 다시 무더위 속을 걸어가야만한다
헉헉...
헥헥..
맨몸운동과 러닝으로 단련된 이 몸뚱아리도 폭염속에 맥주를 들고 가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시골 폭염 날씨 실화냐? 레전드다 진짜....
찰칵!
뚜벅 뚜벅 폭염속에서 묵묵히 육수를 뽑으며 계속 걸었고 이내 집을 떠난지 4시간만에 집에 도착했다
오늘의 전리품을 개봉해본다
뿌 ㅡ 듯....
그래도 나름 고생한 보람이 있다
예산 30만원중에 13만원밖에 안썻으니 다음에 신상입고 되면 다시 한번 세브도르를 가야겠다고 다짐 해본다..
오전 8시에 출발하여 오전12시에 집에 도착...
ㅅㅂ.....
ps.제발 경기도 화성에 바틀샵 하나만 누가 만들어주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뚜벅이 맥주 마시고 살기 너무 힘들어요 진짜 ㅜㅜㅜ
제일 가까운 바틀샵이 1시간30분? 실화냐..
오늘 쇼핑의 결론 : 서울은 출근 시간 이후 오전에도 사람이 너무나 많다.. 교통은 항상 복잡하다...
화성에서 제일 가까운 바틀샵에서 뚜벅이로 술 사오는건 매우 힘든 일이다.
신선한 뉴잉,이파가 많이 없다고 생각된 세브도르주류백화점은 한국에서 탑급으로 수입 맥주 종류가 가장 많은 곳이라고 한다...
(아마 인기 많고 맛있는 상품들은 들어오자말자 바로 팔리기 때문에 재고로 남는것은 별로 맛이 없거나 인기가 없는 상품들인것 같다..그렇게 악성재고가 되어가는것이겠지... 하지만 상온보관이 많이 아쉽다..)
다음에는 더 효율적으로 세브도르를 쇼핑하기 위해서 꾸준히 맥주 신상 소식을 알아본 다음에... 신상 맥주가 입고될때 그때 쇼핑을 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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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겠다 화성불모지인데 누가낼런지 힘내
ㅜㅜ
고생추
눈물추 ㅋㅋㅋㅋㅋ - dc App
사당은 출퇴근 전후로 엄청막히니까 차라리 10시쯤 출발해 사당 11시쯤에 지나는게 나을꺼야 아님 아예 점심좀 일찍먹구오거나 - 홀짝홀짝
그러겡.... 한 9시쯤이면 ㄱㅊ겠다고 생각했다가 깜놀햇음 ㅠㅠ 다음엔 더 늦게 가야할듯
ㅎㅎ 서울하고 안양 수원 화성등 주변도시 왔다갔다할때 환승지점이 저기라 서울 경기 왔다갔다 출퇴근이 상당함 저긴 진짜 퇴근시간땐 7시8시지나서까지 빽빽하더라구...ㄷㄷ - 홀짝홀짝
수원에 생기길 바라셈
수원 광교에 슈퍼내추럴인가 있긴 있는데 문제는 거기도 여기만큼 오래걸림 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수퍼내추럴은 오후5시 이후에 열어서..오히려 더 안좋음.... 수원보다는 세브도르가 더 편하고 빠른게 슬픔 ㅠㅠ
서울 온김에 밥좀 먹고 가지 - dc App
옷이 땀 때문에 소금기 묻어서 하얘졌음.... 지하철 타는데도 옆에 사람들 냄새날까봐 앉기도 미안하고..그냥 집에 가야댄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커엽운 주린이추
수원이심 분당 정자역쪽에 야몽야몽이랑 더바틀룸에서 드심 더 가까울거
거기가 더 머네요 ㅠㅠ
가는데 1시간30분이면 먼 게 아닌데 싶었는데 광역버스 타고 저 정도 걸리는 거면 먼 게 맞네 - dc App
교통이 참...
고생했네 화성 존나넓어서 동탄가는것도 오래걸림 ㅅㅂ
이거맞음.. 동탄와앤모가는것도 이만큼 걸림 ㅋㅋㅋㅋㅋ
특가? 특가 아닌데 특가라 써 있는 거 맞지? 그게 맞다 면 양심 그렇네 다른 곳 임박 분이라고 토플링 골리앗 30~50프로 할인 한다
저기에 양심 바라면 안 돼ㅋㅋ 여기 카르텔이 빨아주고 싸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소리 듣는 곳인뎅
근데 나도 왜 특가라 써져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뭐 전산오류같은거 아ㅏ님??? 6월달에 들어온건데... 다른덴는 할인함???
토플링은 유통기한을 4개월로 신선 기간을 잡았어 그래서 대부분 30~50프로 대부분 바틀 샵에서 할인중이야
아;;; 잊제 보니까ㅏ 그러네.. 난 제조일자만 봤는데 ㄳㄳ 다음에는ㄴ 꼭 기억하겠음
아 흑우당한거네 ㅠ
ㅇㄷ서 할인함 나 스콜피어스 풀매수하고싶은데 - dc App
굿샵 에서 워리어 스콜피어스 7캔 샀어 여기서 추가로 얼마전 티몬 굿샵 21프로 모바일권 있어서 50프로+21프로 구매
ㄱㅅㄱㅅ 주변굿샵가야겟다 - dc App
토플링 6월말일꺼야.. 다른데는 그이전 제고고.. -_- 알고 말하자
살거를 정해서 문의좀 해보고 가 인스타랑 전화번호 다 있는데;
ㅋㅋ;;; 걍 신선한 뉴잉,이파 많겠지? 하고 생각하고 간거라서 ㅠㅠ
굿샵 가봐 임박분 할인해 상품있는지 꼭 전화하고
ㄳㄳㅅㅅ
여기도 맥주 만아요?? 보니까 가맹점 디게 많던데
너도화성이니... 광교쪽에도 있어...
ㅇㅇ... 거기 오후5시에 오픈이라 거기갔다오면 교통ㅈ지옥..
홉스플이 있네 5월캔입만 아니면 ㅆㅅㅌㅊ인데
ㅇㅇ 7월27일인가? 최근배친거같앗서 10개사왓엉
와 7월 27배치가 10개나 남아있네 ㅋㅋ 이건 시간 투자할만했다
ㅇㅇ 홉스플 땜에 그나마 ㅋㅋ
바틀샵덜 앵간하면 가게온도로 보관해 괜히 냉장한거 이동하면서 습기차고 그럴수잇어서 그런듯? - dc App
아하.. 주리니 와앤모에서 맥주 사다보니까 무적권 냉장보관이 옳은줄
화성이면 시골은 아닌거같았는데.. 고생추 - dc App
읍읍
바빠서 그런게 아닐까?... 그래도 나름;; 바틀샵규모 치고 큰곳이라 친절하던데... -_-;;
그냥 조용히 가서 맥주만 계산하고 나와서 잘 모르겟어용 ㅋㅋ - dc App
야.. 토플링 6월말일꺼야.. 다른데는 그이전 제고고.. -_- 알고 까불자
다른데는 그 이전이군.. - dc App
웅 어면히 다른거야 토플링 특서상 보통 1개월 전후면 맛이 확실히 달라... 이게 개인차이기 때문에 머라고 말은못해도... 가장 최근 수입을 20%할인에서 파는거랑 이미 4개월이상 된 제품을 30~50% 해서 파는거랑 구분은 지어줘야지...알지도 못하면서 어디서 아는척해 웃고 간다
이렇게 쓰는이유는 너 실말할까봐 그러는거야 걱정하지말고 홉플은... 초기부터 매번 사마시는데 배치일 기준으로 약 2주 정도 전후 마셔봐 그게 가장 맛있어. 물론 개인취향이지만... 뉴잉에 빠져살거든... 라이프IPA 라던지.. 크브꺼 ... 홉플이 ... 맛있을때 대적하면 무조건 호플승... 다만 홉플이 너무 기복이 심해 그래서... ㅠㅠ 그게 아쉬울 뿐이지...
2달 지난거라 아쉽기는 해도.. 다음에 더 신선한거 마신거랑 비교해보는 경험치용은 대겟지 머ㅠㅋㅋ 오늘 홉플이랑 함 비교해봐야겟다 - dc App
수도수 마시고 스파스모 마시고 홉플마셔;;... 홉플마시고 수도수랑 스파스모 마시지마... 맛이 홉플이 진해서;; 배림.... 개인적으로 홉플 마시고 다음날 마시거나 라거나 마시고 먹어... 아님 거짐 .. 맛없다고 느낄거야;
홉플 1달된건데..10캔사오옴.. 저번에 홉플 개신선한거 마셨을때 너무 감동해서 또 사온거라 조금 못해도 뭐ㅡ. 가격생각하면 감지덕지 - dc App
아 ㅇㅋㅇㅋ 수도수부터 마심 큰일날뻔햇네 - dc App
홉플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캔일일 부터... 이게 일주일이 멀다고 맛이 변함. 근데 개취이기 때문에 개인마다 좋아하는 맛이 달라 나는 2주째가 가장 맛있엇고. 이번에도 홉플이 저번처럼 맛있엇으면 좋겠네... 나는 7/27일 마셨는데 2주째 먹을때 가장 좋았어.
3캔 마실꺼면... 수도수 마셔봤으면 , 스파스모 -> 수도수 -> 홉플 순.... 그게 아니면 수도수 -> 스파스모 -> 홉플 .... 아니면 수도수 -> 스파스모 다음날 홉플
ㄱㅅㄱㅅ 순서대로 마셔보겟움 - dc App
세브도르가 가격도 싸고 그래서 특히 그런데, 바틀샵들 대부분이 신상 뉴잉 같은거는 순식간에 다 품절되고 좀 인기없는 애들은 재고로 남아요. 막 신상을 드시려면...sbp라고 을지로에 있는 펍이 좀 구하기 좋아요
세브도르는 신상의 경우에 예약도 잘 받아주기 때문에 인기있는 (뉴잉은 죄다 인기있죠) 맥주들은 진짜 들어온지 하루만에 품절이 됩니다.
글쿤요 감사합닏당 ㅋㅋ
세브도르 택배도 되는데... 담에는 고생해서 들고오지말구 택배보내 ㅋㅋ 열몇개 해두ㅜ 한바긋 6처넌밖에 안함
아항 ㄳㅅㅅㄳ
그때 세브도르 몇시에 여나고한 갤럼이구나 잘다녀왔다니 다행이야
생산한달이내는 원래도 적을건데 2~3달된것도 양호하다봄. 슈내 나름단골인데 미리연락주면 오픈해줌 난그래서3시쯤에 종종감/ 오전에 광교가서 점심먹고 광교와앤모갔다가 슈내들렸다가 돌아가던가 해보셈
오오오오오!! 감사합니다 꿀팁 - dc App
세브도르 인스타 보셈. 신상은 다 인스타에 업로드 해줌. 인스타에 업로드 된지 오래 된 거 = 수입된지 오래된 거
같은 걸 계속 새로 들여오는 게 아니라 한번에 들어온 걸 팔고 있는 거니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