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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3일 정도 아주 부드럽게 강탄 후 병입.


병입날 한 번 마시고, 그 다음날 한 번 더 마심




스펙

OG : 1.130~1.140

FG : 1.050

ABV : 13%+-


레서피

2-Row 55%

Flaked Oats 20%

Pale Chocolate 8%

Caramel 60L 6%

Chocolate Spelt 6%

Chocolate 3%

Caramel 120L 2%


Columbus (60min) - Target IBU 30


US-05 * 1.5 pack


Coconut Long (Untoasted) 550g (3 days, 20C)


발효 스케쥴

6/16 양조

7/17 케깅 후 3도 유지

8/18 코코넛 투여

8/22 케그 이동 후 0.3bar로 1.5V 목표로 강탄

8/25 병입



외관

낮은 탄산 볼륨 때문에 거의 없는 거품, 진한 검은색.


요거트에 가깝게 느껴지는 느끼하고 강렬한 코코넛 향. 이전에 1kg 가까이 사용한 것 보다 훨씬 코코넛 향이 진한데, 유리구슬 + 다시백 콤보를 통해 코코넛들을 최대한 가라앉힌 덕이 아닌가 추측됨. 살짝 과하게 느껴질 정도인데 코코넛은 금방 빠지는 부재료다보니 시간을 조금 두면 밸런스가 맞지 않을까 추측됨.


마우스필

로우 카보, 미디엄 바디



강탄이 되고 차가워지니 어느 정도 단 맛이 오히려 살아남. 단 맛은 꽤 있는 편이지만 바디는 체급/단 맛에 비하면 놀라울 정도로 가벼운 편. 마시다보면 약간씩 부즈가 느껴짐. 쓴 맛은 적당한 편.


총평

향은 잘 살렸지만 맛 쪽에서 여전히 아쉬움이 드러남. 다만 산미도 나쁘지 않게 잡혔고 부즈는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이기에 추가적으로 에이징을 하고 상황을 보면 될 듯. 바디감을 탄탄하게 하는건 여전히 매우 어렵다.


개선점

종료 비중을 1.060 정도 선에서 마무리지어 단 맛 + 바디감 둘 다 상승.

산미가 제대로 잡힌지 이후 배치 마시며 평가

코코넛 양은 우선 유지








코코낫 바이브 같은 맥주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도 배럴 없이 집에서 언탭 4.7~8따리 임스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 자신감이 생기게 됨.


솔직히 나에게 코코넛 바이브가 최고는 아니였지만(보닌 취향은 오히려 커피샵 바이브쪾)


주변 친구들이 정말 맛있게 마셔서, 그런 맥주를 직접 만들어주고 싶다! 하는 마음도 컸는듯.




그래서 이번에는 기존의 부재료 조합을 완전히 버리고 코코넛 하나만 넣은 임스를 만들었는데


코코넛은 예전에 몇 번 다뤄봤는데, 정말 맛있는데 다루기가 힘들다.


그러면서 바뀌거나 생긴 프로세스들, 혹은 배운 점들.




1.코코넛은 생으로

-> 원래는 토스팅해서 썼는데, 요즘 미국에서 인기를 얻는 애들은 대부분 토스팅 반, 언토스티드 반, 혹은 언토스티드 100% 정도의 비율로 가는 듯? 한국인이 생각하는 그 특유의 토스티한 향과는 거리가 있지만, 그럼에도 아무튼 다들 맛있다니 그렇게 씀. 


2.생 코코넛은 기름이 많음

->이 기름을 오히려 이용해서 바디감을 더해줄 수 있다는 얘기도 있음.


3.코코넛을 쓸 때는 사이펀/케그가 안 막히게 조심히.

->특히 생코코넛을 쓴다면 기름막까지도 방해가 될 수 있음. 인내심을 가지고, 웬만하면 다시백 같은걸 이용해서 최대한 찌꺼기들을 걸러내자. 


4.다시백을 사용할 것이라면 가라앉힐 방법도.

->본인은 인터넷에서 유리구슬을 200개 구매해서 다시백에 일일히 넣어줌.


5.임스는 시간을 두자

->개인적으로 임스는 최소 2개월 정도는 있어야 맛이 정리된다고 생각함. 특히 30플라토 정도가 넘어가는 녀석들일수록 정리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니 너무 서두르지 말자. 사프의 코리는 자기는 임스 양조하고 한달동안은 맛도 안본다고 함.


6.바디감과 종료비중은 약하게 비례하지만 정비례는 절대 아니다.

->이번 임스 종료 비중이 1.050인데도 말도 안되게 바디가 약함. 옴니폴로 맥주 마셨을 때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단 맛은 강한데 바디가 약하면 참 이게 묘하게 느껴진다. 바디감을 구축하는 방법을 고민해봐야될듯.



아직 나도 양조 많이 안해봤지만


적어도 여태 1x번의 임스 양조 경험에서 느낀 것들은 이정도.


자 그럼 lets 홈부루 타임!



오늘의 홈부루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