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주붕이들아
나는 종종 특이한 양조를 즐기는 주붕이야
내양조의 특징은 그냥 다른사람이 맛있게 만들어논 레시피를
철저하게 따라해서 가장 맛있는 맥주를 만들자! 는 아니고
남이해논 레시피를 근본적으로 바꿔서 아예 다른 특이한 스타일을 만드는게 목표야
물론 맛있으면 더좋고
그래서 이번엔 옥수수를 당화시켜서 도수가높고 진한 스타우트느낌의 맥주를 만들어보려고
했어
재료는
방앗간에있는 옥수수 1.5kg 엿기름 0.5kg 물5L였는데 추가한것같고 매그넘홉28g
비율은 그냥 블로그에 스타우트 레시피라는거 적당히 따라한것같애
원래 볶아진 옥수수를 좀더 볶아줬고
몰트의 3프로인가 1프로를 태워서 색을 낸다는데 아무리태워도 검은몰트처럼 타진않더라 그래서 적당히 태웟지
당화하기전에 방앗간에서 이거 못갈아준다해서 삶아서 핸드블렌더로 갈아줌
근데 잘갈림 ㅋㅋ ㅈㄴ오래갈긴했지만
이때거의 물반 옥수수반이라 전에 양조했던거보다 많이 질은것같아서 뭔가 아닌거같아서 물을 3리터는 더부웠지
옥수수가 좀풀어질때쯤 70도쯤에 엿기름넣고 거의 2~3시간은 당화한것같네..
이때 단맛이 예상보다 안나서 불안했다ㅋㅋ
맥주에 잔당이 좀 있었으면좋겠어서 굴러다니는 스위트콘도 넣고
대충 당화 다끝나고 효모넣을 준비하는모습
이스트는 집에굴러다니는 제빵용 이스트를 넣었어
3~4일만에 1차발효가 끝났는데.. 좀 묽고 역한옥수수맛이 좀심했어 ㅋㅋ
이때까지만해도 다갇다 버릴까했는데 슈퍼에서 물엿 한 통 다넣고 다시 발효했지.
그러니까 거의 1주일은넘게 발효가되더라 이때옥수수맥주의 정체성은좀 사라진거같네 ㅋㅋ
그래도 병입하기전까지 ㄹㅇ 사람이 마실만한게 아닌것같았어
근데 병입하고 좀지나면 먹을만해지긴하더라?
소독따윈없는 무근본양조 ㅋㅋ
이때까지만해도 똥통잔뜩 만들었다생각햇지 ㅋㅋ
맛
적당히 달고 알콜도 세고 바디감도있는게 의도한 스타우트느낌도남
초반에 먹었던 홉 쓴맛은 줄어들고 뒤에 쓴맛이좀 올라옴
옥수수탄맛이 구수할것같았으나 럼꾸린내같은 플라스틱역겨운향이 좀올라옴
스위트콘단맛은 걍 없다
대충 먹을만은하다..
민트초코 스타우트도 만들어주세여
역하네 토악질나옴 - dc App
걍 증류하죠 - dc App
탄맛...
저거 들고 방앗간가서 갈아달라고햇는데 거절당하고 뻘쭘하게 다시 챙겨서 돌아갔을 주붇이 생각하니 웃김
왕마시께땅
실천추
양조추!
괜찮음이가
자꾸 갸우뚱?하는맛이라 계속먹게됨 - dc App
옥주??
이게 홈부루의 묘미아니겠노
와 개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네 진짜 날것 그대로네
라고 정신승리 하는 글
ㅋㅋㅋㅋㅋ - dc App
조선인인 만든 개오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