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lab Okrug
Triple NEIPA, ABV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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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집시 브루어리 Wildlab과 패션 브랜드 Hard Times가 콜라보 뉴잉.
트리플 뉴잉답게 10도라는 상당한 체급의 맥주이다.
더운 날 하루 종일 밖에서 들고 다녔던 맥주라 상태가 좋을지는 모르겠다.

황금빛~호박빛 사이의 빛으로 아주 탁하며, 헤드는 옅게 쌓인다.

향은 그닥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약간의 홉 쩐냄새와 몰트, 시트러스, 망고정도가 느껴진다.

맛은 꽤나 진한 편이다. 우선 단 맛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그 덕에 부즈는 아주 잘 숨어있다.

멜론, 망고, 파인애플, 패션프루츠, 청포도, 시트러스류, 미약한 풍선껌과 약간의 홉 스파이스정도가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꽤나 열대과일스러운데, 맛의 방향성이 꽤나 새콤한 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상태가 좋지 못할 줄 알았는데, 열대과일류의 캐릭터가 잘 살아있어 다행이다.

바디감은 중간 이상~풀 사이이며, 탄산감은 중간정도.
꽤나 부드럽게, 실키한 질감으로 쭉쭉 넘어간다. 부즈도 비터도 적다. 10도임을 감안하면 아주 놀라울 정도.

온도가 오르니 뭉쳐있던 맛과 향이 좀 펴지는 느낌이다. 귤과 자몽같은 맛이 약간 강해진다. 역시 도수 높은 맥주는 온도 올려서 먹는게 제 맛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