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칵테일에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그 리큐르


4대기주에 이것괴 레몬/라임즙만 넣어도 칵테일이 되는 그 리큐르


리큐르임에도 40도쯤 되는 넘는 알성비 갑인 그 리큐르(압생트는 독주임 암튼 그럼)


리큐르임에도 역사와 등급에 따른 종류가 존재하는 근본넘치는 그 리큐르




다 구란거같지만 전부 사실인 리큐르계의 원조,오리지널 리큐르.


오늘은 트리플섹 편이다.





유래 말고 간단한 역사:


솔직히 18년도랑 어느 아리따운 섬에 오렌지같은 오렌지가 있었네


이런거까지 써가면서 지루하게 설명하기는 나도 싫고 


듣는 너희도 신경 안쓸거고


그래서 가장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트리플섹의 종류와


그에 걸맞는 간단한 설명법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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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설명:코앵트로에서 원조 트리플섹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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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먹지말고 우리도 좀 같이 해먹읍시다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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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러는거임?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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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찍

=>여러 카피캣 저가형 트리플섹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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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코앵트로




자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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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겠지만 전부 팩트다


원래 원조 트리플섹은 코앵트로라는데서 만들었는데


다른 회사들이 걔네꺼 베껴가지고 트리플섹이라고 팔아서


빡친 원조회사가 지네이름으로 그냥 트리플섹을 팔기 시작함


근데 왜 이름을 트리플섹이라 지었는지는 모르겠음


어머나 상스러워라...



그랑 마니에르는 저거랑 관련없이 프랑스 외딴섬 사나이가 좋은 오렌지보고

 

음 디스 오렌지 이즈 굿 오렌지 하면서 만든거다


놀랍게도 코앵트로와 협력을 했다거나 그런건 없었다.


단지 트섹보다 시기가 늦었을 뿐



블류 큐라소는 뭐...그냥 색소랑 트섹이랑 섞은거임..이건 역사 그런거 없음...


뭐 볼스가 처음 만든거다 이거뿐


근데 인기는 드카이퍼께 더 많음


인지도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맛:

오렌지를 이용해 만든 리큐르답게 오렌지 맛이 나겠죠?


그래서 오렌지 들어가는 칵테일에 소량 정도 넣어주면 칵테일의 맛을 확 올려줌

(이거 꿀팁임)

하지만 일반 트리플섹/코앵트로/그랑 마니에르별로 맛의 진함이 차이가 있다


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트리플섹:오렌지 향

코앵트로:오렌지 향+오렌지 과육향

그랑 마니에르:깊은 오렌지


이쯤 생각하면 될 거같다.



개인적으론 나는 코앵트로를 사는걸 추천한다.



그랑 마니에르는 

트리플섹 자체가 잘 안줄어든다 치고

아무리 타협점을 찾으려해도 홈텐딩용으론 너무 비싸고


트리플섹은 싸서 좋긴 한데 너무 향이 옅다

대신 옅은 향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칵테일에 조금 넣어주는 용도로는 적당하다고 생각.


코앵트로는 가격도 비싼 편이나 못 살 수준은 아니고

오래오래 쓸수 있는데 맛도 뛰어난 편임.

역시 원조 트리플섹답다.


그럼 이제 칵테일 소개시간


트리플섹 소개전에 4대기주넣고 레몬/라임즙만 넣으면 칵테일 된다고 말했는데


그래서 이번 칵테일은 저 4개+저거 다 합친거+리큐르 베이스 이렇게해서 6개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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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렛


진 - 45ml

라임 주스 - 15ml

설탕 시럽 - 1tsp

셰이킹


영국 해군 외과 전문 장교인 토마스 김렛 경의 이름을 딴 칵테일


만들어진 계기가 상당히 어이없는데


괴혈병 방지 목적으로 진에 라임을 섞어 마시다가 만들어진거라더라


술로 병을 무찌른다니


역시 영국답다 


그냥 라임즙을 짜먹어


맛은 단순하지만 여러 버전의 김렛을 먹으면 재미있는 느낌이 들거다.


셰이킹에 따라,기주의 양에 따라서도 각각 맛이 다르기 때문


그래서 가끔 이 김렛으로 업장의 성향 혹은 실력을 평가하는 사람도 있음.


여기서 라임을 레몬으로 바꾸면 화이트 레이디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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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프로즌 다이키리


럼 - 45/60ml

라임 주스 - 15ml

설탕 시럽 - 1tsp

셰이킹 후 크러시드 아이스에 따르기



나의 모히토는 라 보데기타에서, 


나의 다이키리는 엘 플로리디타에서.


"(My mojito in La Bodeguita, my daiquiri in El Floridita.)"


역사적으로도 애주가이자 알중들의 롤모델인 어니스트 해밍웨이가 


모히또와 더불어서 좋아한 두번째 칵테일


근데 정작 해밍웨이 레시피 파파 도블레는 트리플섹이 아니라 


록사르도 리큐르 몇방울에 자몽,라임까지 들어간 프로즌 스타일임


그러니까 우린 그냥 프로즌 다이키리만 먹자


이건 맛 안적을래.그냥 달달하고 시큼하고 알콜내음이 끝임.


다이키리는 라임을 레몬으로 바꾸면 xyz가 됨


이건 먹어보긴 했는데 맛은 안적고 이름의 유래만 설명함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름처럼 마지막 잔으로 먹는거임


업장에서 마감시간이 되었을때 서비스+막잔으로 이걸 줘서


우리 문 닫을거니까 마시고 집에 갑시다 (=꺼져라)라는 재치있는 뜻을 가진 한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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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발랄라이카


보드카 - 30/45ml

트리플 섹 - 15ml

레몬 주스 - 15ml


이름이 멋있길래 꽂혀서 만들어봤다.


처음엔 발랄라이카 그거 발할라 따서 만든건줄 알았는데


러시아의 전통악기 이름을 따서 만든 칵테일이라더라


그럼 러시아인들은 전통적으로 술을 마시면서도 노래를 불렀다는건가


역시 마더 로씨아다


맛?기주가 보드카다.그럼 무슨 맛이 날까요우


깔끔한 신맛과 단맛이 끝임.단순함.


다이키리랑 비교하자면 덜 단 대신에 훨씬 깔끔하다고 보면됨.



여기서 레몬을 라임으로 바꾸면 카미카제가 된다


사실 카미카제가 뒷배경이 있어서 그거하려했는데


내가 그걸 안 만들어본것도 있고 

이시국인것도 있고

또 만들기 귀찮기도 하고 


그러니까 그냥 찾아서 보셈 그냥 검색하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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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블루 마르가리타




마가리타 마을에서 또 한잔 하며 보내는 하루

사라진 소금 셰이커를 찾는데

혹자는 이는 여인 탓이라 하지만

난 알고 있다네, 누구 탓도 아닌 것을


키야 절절하다 진짜


죽은 애인을 기리기 위해 만든 한잔이라는 로맨틱하면서도 슬픈 배경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거 말고도 멕시코에서 한 바텐더가 손님을 위해 만들었다던지,


미국에선 한 가수를 위해 만들어줬다는지,


심지어 금주령시대 브랜디 대신 넣었다는 등 여러 유래가 있다


물론 나무위키피셜이니까 너무 믿지는 말고


그래도 가장 유명한 일화는 첫번째 일화라는점.


그래서 작업주로 쓰이기도 한다는점.


아 근데 이거는 트리플섹 대신에 블루큐라소 대체한거라 그런 배경같은거 없음^^


사진엔 소금리밍이 안되있는데 원래 잔 끝에 소금 리밍해야합니다


싫으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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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보드카- 15ml
데낄라- 15ml
진 - 15ml
럼 - 15ml
트리플섹 - 15ml
스윗&사워믹스 - 30ml
콜라 - 필업

롱티 아일랜드?롱 아일랜드 티?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롱티 아이스티?

하여간 이름 하나는 더럽게 긴 칵테일이다.

그래서그런지 이름도 더럽게 헷갈리고 재료도 더럽게 복잡하다.

그 때문에 보통은 롱티라고 줄여서 부른다.

맛은 이름처럼 신기하게도 아이스티맛이 난다.

외국판 폭탄주는 역시 달라도 뭔가 다르다.

참고로 사진에 있는 롱티는 두배분량이다.

근데 가끔씩 업장에서 이거 시키면 대충 만들어주거나

(예로 데킬라맛만 잔뜩 느껴진다던지,아님 맛이 더럽게 없는 똥비율이라던지)

진짜 아이스티를 타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엔 동작그만.밑장빼기냐? 하면서 엎...지는 말고

먹은거만 내고 나와버려라.

저렇게 내오는 업장 중 정상인데를 별로 못봄.

더 좋은 업장 놔두고 이상한테서 마실 필욘 없잖아?

솔직히 엎어도 할말은 없는데 뒷감당 할 자신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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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도화


피치 트리 - 30ml

트리플 섹 - 15ml

레몬 주스 - 15ml

라임 주스 - 15ml

사과 주스 - 30ml


셰이킹 후


그레나딘 시럽 - 1tsp 드롭

사이다 - 필업


이름의 유래는 복숭아 꽃

생김새도 복숭아 꽃

들어가는 피치 트리도 복숭아 맛 리큐르


복실복실복실한 복숭아가 3연벙이 뜨는 칵테일이다.


저거도 재료가 사악하긴 하지만 롱티보단 단가가 쌈 ㄹㅇㅋㅋ


맛은 당연히 여느 리큐르 칵테일이 다 그렇듯이 


상큼달콤+드링커블+탄산+각 칵테일마다 특별한 맛


도화에서의 특별한 맛은 


트리플섹 특유의 드라이한 오렌지 향과 사과의 새콤한 맛이다.


비주얼은 저게 예쁘지만 사진찍고나면 꼭 저어먹어서 맛의 균형을 맞추도록 하자.









자 이렇게 정리글을 또 하나 써보았다.트리플섹 삭제.


사실 트리플섹 편이 가장 쓰기 편했고 쓰면서 가장 재밌었다.


부재료 하나만 바꿔도 달라지는 칵테일의 바리에이션


무엇보다 칵테일 리큐르의 원조격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클래식 칵테일에 많이 들어가서 배경이라던가 더 깊게 팔 수 있어서 그런가보다.


이제 다음부터는 듀오로 엮을 칵테일이 없으므로 


이번 이후로도 지침서는 종류 하나씩만 올라갈거다

피치트리-말리부

블루큐라소-카시스처럼 듀오로 나올일은 없으


그럼 여기까지.


다음에는 론디아즈151 디사론노 깔루아 비터중에서 

내가 끌리는거 하나로 할거임





사실 구라임 

깔루아 아니면 디사론노임 


투페이스처럼 진부한 동전놀이해서 앞면뒷면으로 정할게요


그럼 담에 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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