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광고에서 와인드업 이ㅈㄹ 하는 칵테일
쏘토닉을 해먹어보겠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소주 & 토닉워터.
광고영상에서 참이슬로 이걸 만들었기에 똑같이 따라해봤다.
여러 블로그를 찾아 본 결과 1:1 이 가장 많이 있어서
그 비율로 조주해보겠다.
먼저 얼음이 담긴 잔에 소주를 따라주자.
90도 기울인 상태에서 3초간 세주었다.
다음, 토닉워터를 타 보자.
마찬가지로 90도 기울인 뒤 3초간 세 주었다.
잘 저어주면 완성.
너무 이상하리만치 투명하다.
이제 이 거지같은 칵테일(?)을 마셔보면...
뭐, 다들 예상했듯이 수채구멍이 오늘도 열일해주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용서가 안되는 맛이다.
첫 모금에서 느낀 점은, 향미가 매우 ㅈ같았다는 점이다.
소주의 역함이 토닉워터의 향을 감싸며
끝없는 ㅈ같음을 선사해주었다.
멘탈을 다잡고 두 번째로 마셔보면
차라리 토닉워터에 취하는게 빠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술내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토닉워터의 향이 지배적이였다.
좋게 말하자면 마시기 편한, 알쓰라도 맛있게 먹을 맛이지만
결론적으로는 매우 ㅈ같았다. 다시는 안 마실듯.
ㅈ같은 혓바닥을 진정시키기 위해
달모어 시가몰트에 토닉을 섞어봤다.
솔직히 이것도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쏘토닉 보다는 압도적으로 맛있었다.
토닉워터에 타니 달모어 특유의 향긋함이 도드라졌다.
아무튼 종합해보자면
1. 마시기 편하고(= 소주보다 퍼먹기 좋음)
2. 술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누구든 먹일 수 있음)
3. 어느 순간 훅 갈 수 있는(= 이성 꼬시기가 쉬워지는)
그런 칵테일 이라고만 생각이 든다.
함께 마셔서 더러운 맛이였고 다시는 마시지 않을 예정이다.
위스키랑 토닉이면 위스키 나중에 타야돼
잘 저어줘서 ㄱ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루삥뽕
토닉이라도 캐나다드라이쓰지 하필 진로토닉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다 다시생각해보니까 캐나다드라이가 아깝겠다
마 깔맞춤 모르나
토닉워터만 버렸네
그러니까
걍 약간밍밍한 보드카토닉이지 뭘 역하고 더러워 ㅋㅋ - dc App
차라리 보드카 토닉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