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입대까지 33일 남은 시점에 하고싶은건 모두 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충동적으로 집 밑에있는 이마트 24에 내려가서 앱솔루트 보드카를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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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도수가 40도라는 것만 들어봤지 실제로 40도가 어느정도인지는 몰라서 아주 살짝만 컵에 따라서 입에 머금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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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실진 모르겠는데 진짜 바닥에 개미오줌같이 적게 따른다음 입에 머금어봤는데 머금은 순간 입 안이 화 해지면서 아 이건 진짜 스트레이트로 마셨다간 내 몸이 절대 못버티고 생존을 위해 뱉어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쌩으로 보드카를 마셔본 충격을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칵테일을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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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만든 칵테일인 스크류 드라이버입니다. 계량하는데 저는 전문적인 계량기구가 없어서 라면 물 끓일때 물 양 맞추려고 쓰는 계량컵 사용해서 진짜 힘들게 맞추면서 만들었습니다. 맛은 그냥 오렌지 주스 맛이 나는데 근데 이제 보드카를 곁들인, 그런 맛이였습니다.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고 내가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데 취하고싶을 때 만들어 먹어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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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는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유통기한 지난 쫀디기 질겅질겅 씹으면서 침투부 삼국지 입문편 봤습니다. 요게 나름 안주 역할을 톡톡히 해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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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만든 칵테일은 보드카 콕입니다. 이것도 보드카 1온즈 계량컵에 계량해서 넣고 콜라 풀업해서 완성했습니다. 칵테일 이름이 보드카 콕인데 집에 펩시밖에 없어서 펩시를 사용한점은 보드카 콕을 무시하는 행동일까요? 미리 죄송합니다. 아무튼 이게 꽤 괜찮았습니다. 콜라맛도 잘 나면서 술 맛이 아주 안나는 것도 아니여서 독한 술을 잘 못마시는 저에게는 아주 마음에 든 칵테일이였습니다.

전부터 홈텐딩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곧 군대 갈건데 전역하고나서 할까? 라는 생각때문에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충동적으로 시작한건데 그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나름 만족하네요. 그레나딘 시럽도 주문해놨는데 나중에 도착하면 보드카 선라이즈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부족한 주린이 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주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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