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가 모든 안주와 어울린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긴한데


솔직히 파스타랑은 영 아니었다.


소주는 역시 회..


아니면 삼겹살이나 곱창 대창 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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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기대를 좀 해본 것이 이것이었는데


변종(!) 엔쵸비 파스타.


원래 마른 멸치랑 소주 먹으면 그럭저럭..


마른 멸치랑 소맥으로 먹으면 더 좋으니까 어느정도 기대는 해봤음.


일부러 면수맛을 좀더 내는 듯 하게 면수를 따로 졸인담에 썼고


오일향도 너무 강하지 않게


태운 듯 빠르게 볶아낸 뒤 경건한 마음으로 취식.


소주랑 페어링 해봤으나 100점 만점에 60점을 밑도는 결과에 조금 실망하였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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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놈 치트키'인 김치스팸 파스타를 하기에 이른다.


조리법 간단



1. 냄비에는 파스타면을 삶고(얇은 면, 스파게티니를 추천)


2. 프라이팬에서는 잘게 자른 김치와 스팸을 넉넉한 올리브유에 볶아줌.


3. 면을 넣고 면삶은 냄비의 면수를 반국자 정도만 넣는다. 

소금 한숟갈, 고춧가루 반숟갈 넣어주고 3분만 센불에 볶아줌.


4. 접시에 옮겨담고 파슬리나 바질 등을 뿌려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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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부대찌개면 같은 느낌


넉넉하게 넣은 올리브향이 김치의 산미를 조금은 유하게 만들어줘서


미군이 끓여준 고기가득 부대찌개의 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



어쩌면 머한민국 보통사람들에게 제일 쉬운 파스타가 될지도 모르겠다.


집에 김치랑 햄 없는 사람 잘 없을테니까.


명절에 스팸세트 들어오면 해보든가?



암튼 조금 고민하던 시간이 있었으나


소주와 어울리는 파스타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만족



오늘도 즐거운 밤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