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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아주 길다! 그리고 색도 예쁘다!
약간 시고 쿰쿰한 향. 향에서는 라즈베리의 캐릭터가 느껴지지 않는다.
입을 대보니 이제야 좀 라즈베리 같다. 산미는 약간 강한 편이고 탄산감도 꽤나 있어서 한 모금 한 모금을 천천히 마시게 된다. 라즈베리가 도드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산미&브렛&은근한 단맛과 잘 어우러지는 편인듯.
피니시에서 유당이 살짝쿵 고개를 내미는데 이게 참 재밌다. 자칫 너무 단조로울 수도 있었을 건데 바닐라&유당이 맥주의 완성도를 한층 더 올려준 느낌. 다 마시고 나서도 은은한 탄닌과 신맛이 남아 있다.
크루키드 스테이브 쪽의 입김이 더 많이 들어간 건지 옴니폴로 맥주들 중 굉장히 온건한 편에 속한다. 아무튼 여러모로 괜찮은 맥주고 이게 6300원이니 ㄹㅇ 미쳐버린 가성비..